산도스(Sandoz)는 지난 25일(현지시간) 국내 삼성바이오에피스(Samsung Bioepis)가 개발한 스텔라라(Stelara) 바이오시밀러 '피즈치바(Pyzchiva, ustekinumab)'를 유럽 전역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산도스는 지난해 9월 피즈치바의 북미, 유럽 등 지역에 대한 판매를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해 산도스가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피즈치바는 유럽에서 성인 판상건선(plaque psoriasis), 건선관절염(psoriatic arthritis), 크론병(Crohn’s disease)과 6세 이상의 소아 판상건선 치료제로 시판된다.
레베카 건턴(Rebecca Guntern) 산도스 유럽 사장은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가격이 합리적인 치료제에 접근성을 높이는 것은 만성염증질환 환자의 삶의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며 “우리의 목표는 유럽전역의 환자가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치료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며 피즈치바는 그 길에 있어 중요한 마일스톤이다”고 말했다.
한편 피즈치바는 지난 2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을 받았으며 스텔라라의 오리지널사인 J&J(Johnson & Johnson)와의 합의에 따라 내년 2월22일부터 미국 시장에 출시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