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맥주에도 LS 기술이?"…LS그룹, 신규 CF 조회수 '670만 회' 흥행

입력 2024-07-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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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은 회장이 직접 '반전 재미' 지시

▲LS그룹 디지털 광고 이미지 (자료제공=LS그룹)
▲LS그룹 디지털 광고 이미지 (자료제공=LS그룹)

LS그룹이 자사의 공식 유튜브 채널 LS티비를 통해 선보인 신규 광고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LS그룹은 ‘모든 순간, 모든 곳에 LS가 존재한다’라는 기본 콘셉트를 바탕으로 전기차, 맥주, 금반지 등 모든 일상 속에 LS의 기술이 담겨 있음을 시사하는 광고를 선보였다.

이번 광고는 전기차가 질주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한 편의 자동차 광고를 떠올리게 하지만 '미래 모빌리티 전기차도 LS의 친환경 솔루션이 없었다면'이란 문구와 함께 브랜드와 기술력을 각인시키는 반전 요소를 더했다.

이외에도 LS는 모델이 시원한 맥주를 들이켜는 모습을 보여주며 '냉장고 속 시원한 맥주 한 잔도 LS의 전기 기술이 없었다면' 등의 반전 요소를 삽입해 이목을 끄는 방식으로 전기차, 맥주, 금반지, 제약, 통신을 소재로 한 총 5편의 디지털 광고를 제작했다.

1일 첫선을 보인 LS 신규 광고는 3주 만에 총 누적 조회 수 670만 회 이상을 기록하고, 2300개 이상의 댓글 수가 달리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LS그룹 관계자는 이번 디지털 광고를 통해 “LS의 기술력이 우리의 일상생활 곳곳에 스며들어 ‘Life Solution’으로 존재함을 알리고자 했다”며 “마치 전기차 광고나 맥주 광고처럼 보이는 반전 요소를 결합시켜 LS 브랜드를 대중들에게 쉽고 재밌게 전달하는 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광고는 구자은 회장이 직접 반전이 주는 재미에 중점을 둘 것을 주문했다. 그는 전기차, 맥주, 금반지 등 영상에 들어갈 각종 소재와 아이디어를 실무진에게 제안할 정도로 큰 관심을 보였다.

앞서 구 회장은 지난해 LS가 선보인 광고 영상에도 카메오로 직접 출연해 “이거 다 LS 없으면 안 돌아갑니다”, “LS는 글로벌 종합 에너지 솔루션 기업이 될 것”이라는 멘트를 하며 깜짝 출연을 한 바 있다.

LS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광고가 LS 브랜드를 알리는 게 목적이었다면 올해는 LS의 '업(業)'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기 위해 이번 디지털 CF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LS만의 완성도 높은 콘텐츠들을 통해 고객 및 대중과의 소통을 더욱 확대하며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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