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이이찌산쿄는 7월 16일 창립기념일을 맞아 제6회 ‘진심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진심 캠페인은 2016년 시작된 한국다이이찌산쿄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으로, 매년 창립기념일에 전 직원이 직접 참여해 진행한다. 올해부터는 외연을 확장해 전 직원이 두 그룹으로 나뉘어 지역사회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과 헌혈 인식 개선 및 참여 증진 활동에 동참했다.
심폐소생술 교육 활동을 위해 강사 자격을 보유한 한국다이이찌산쿄 임직원 80여 명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북가좌초등학교를 방문, 초등학생 349명을 대상으로 ‘대한심폐소생협회 표준 일반인 심폐소생술 과정’을 진행했다. 심폐소생술 이론과 마네킹 및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이용한 실습도 진행했다.
한국다이이찌산쿄는 2015년 제약업계 최초로 전 직원이 심폐소생술 강사 자격을 취득했다. 2016년부터 한국다이이찌산쿄와 함께 심폐소생술을 익힌 학생과 시민 수는 누적 3374명에 이른다.
진심 캠페인의 일환으로 암 환자의 수혈의 중요성과 혈소판 헌혈의 필요성을 알리는 ‘노란헌혈’ 캠페인도 올해 처음 실시했다. 한국다이이찌산쿄 임직원들은 서울숲 공원 및 언더스탠드에비뉴 일대에서 인근 대중들을 대상으로 암 환자들을 위한 혈소판 헌혈을 독려하는 캠페이너로 활동하고 단체 헌혈에 참여했다.
노란헌혈 캠페인은 항암 치료 환자들에게 수혈되는 혈소판제제가 선명한 선황색을 띤다는 점에 착안했다. 국내 헌혈량이 크게 감소한 반면, 암 환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환자들이 직면한 혈소판 수급 문제를 알리고 헌혈 참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했다. 임직원들은 항암화학요법에 의한 혈소판 감소증(CIT)의 위험성과 혈소판 헌혈의 필요성을 안내하면서 헌혈자들의 사전 문진 및 헌혈 활동을 지원했다.
김정태 한국다이이찌산쿄 대표는 “올해 진심 캠페인은 고귀한 생명을 살리고 지역사회의 응급 상황 대응력을 향상하는 심폐소생술 교육과 함께, 암환자를 위한 헌혈 캠페인을 진행해 의미가 크다”며 “한국다이이찌산쿄는 심혈관계 및 항암 전문 제약기업으로서 의료적 요구를 충족시킬 혁신 의약품을 공급할 뿐 아니라, 우리 사회의 건강 증진에 실질적으로 기여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다이이찌산쿄는 진심 캠페인 외에도 제품 수익의 일부를 저소득 심장병 환자 수술비로 지원하는 ‘사랑나눔 캠페인’, 백혈병·소아암 환자 지원 프로그램인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