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중곡점’을 리뉴얼 오픈한다.
홈플러스는 서울시 광진구 중곡동에 위치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중곡점’을 18일 리뉴얼 오픈하고 군자역 일대 핵심 점포로 입지 강화에 나설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익스프레스 중곡점은 최신소비 트렌드를 반영하고, 온·오프라인 고객 모두를 위한 ‘미래형 슈퍼’로 진화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상품 단위와 종류, 매장 배치, 인테리어에 이르기까지 1~2인가구가 많은 상권 특성을 고려해 배치했다. 델리상품과 간편식은 고객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매장 출입구 전면에 배치해 접근성을 높였고, 소량 구매 고객들이 빠르게 결제할 수 있도록 셀프 계산대를 확대 설치했다. 한 켠에는 온라인 즉시배송 스탭 전용 출입구와 배달상품 보관소를 별도로 조성해 오프라인 고객과의 동선 간섭을 최소화했다.
아울러 축산ㆍ수산 코너는 1~2인 가구가 선호하는 소용량 제품을 강화했고, 과일 및 채소 코너도 확대했다. 다이닝 스트리트에서는 간편한 식사를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에 따라 냉장 밀키트를 약 80% 늘렸다. 이밖에도 홈플러스 PB 브랜드 ‘심플러스(Simplus)’ 인기 상품 모음 진열, 원물스낵·견과류 등을 한데 모은 건강 먹거리 특화존, 양식·중식·일식 등 전세계 소스를 모아놓은 ‘월드소스’ 코너 등 다양한 테마의 고객 맞춤형 특화존도 새롭게 선보인다.
점포 리뉴얼 기념 이벤트도 진행된다. 18일부터 31일까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중곡점에서 2만 원(온·오프라인) 이상 쇼핑하고 스탬프를 모으면 최대 3만 원 할인쿠폰을 증정하는 마이홈플러스 애플리케이션 e스탬프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 마이홈플러스 멤버십에 신규 가입하고 1만 원 이상 구매 시 신라면(5입)을 100원에 구입 가능하고 최대 3만6000원 쿠폰팩을 받을 수 있다.
임기수 홈플러스 전무는 “미래의 슈퍼마켓은 ‘가구 구성원 변화로 인한 오프라인 소비 행태 변화’와 ‘온라인 쇼핑 증가’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옴니(Omni) 마켓’으로의 진화가 필요하다”며 “새롭게 문을 여는 중곡점은 신선식품, 델리상품 등 먹거리 상품 다양화, 소용량 제품 확대는 물론, 온라인 배송까지 효율적으로 소화할 수 있는 매장으로 고객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