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중장기적으로 ROE 개선…주주환원ㆍ점진적 자본재배치ㆍ실적 반등”

입력 2024-07-11 08: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투자증권,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1만1000원 유지

(출처=한국투자증권)
(출처=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11일 미래에셋증권에 대해 중장기적으로 자기자본이익률(ROE)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1000원을 유지했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지배순이익은 1569억 원으로 컨센서스에 대체로 부합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위탁매매 순수익은 1739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4% 감소에 그쳐 여전히 견조했을 전망"이라며 "2분기 국내주식 시장 약정대금이 같은 기간 4% 감소하고, 해외주식 시장 거래대금은 1032억 달러로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한 것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산관리 순수익은 679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2% 증가했을 전망"이라며 "연금 위주로 자산관리 잔고가 꾸준히 늘어난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또 백 연구원은 "트레이딩 순수익은 2049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32% 감소한 전년 동기 대비로는 59% 증가할전망"이라며 "비록 1분기 대비로는 기저효과로 감익하나 금리가 5월 이후 하향 안정화되면서 채권운용 실적이 호조를 보였고, 파생운용도 양호했던 것으로 추정돼 전년 동기 대비로는 크게 개선됐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백 연구원은 "주주환원과 점진적 자본재배치, 실적 반등을 통해 ROE가 개선 추세인 점은 긍정적"이라며 "올해 예상 주주환원율은 35%이며, 이는 배당 1135억 원과 자사주 소각 1182억 원으로 안분될 것으로 추정한다"고 했다.

이어 "올해 3분기 중 홍콩법인 3억5000만 달러(약 4781억 원) 감자 후 늦어도 내년 초까지 인도로 자금을 재배치해 내년 이후 해외법인 관련 수익성 개선도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223,000
    • +2.25%
    • 이더리움
    • 4,616,000
    • +6.24%
    • 비트코인 캐시
    • 673,500
    • +7.16%
    • 리플
    • 1,559
    • -0.57%
    • 솔라나
    • 343,300
    • +3.59%
    • 에이다
    • 1,092
    • -6.02%
    • 이오스
    • 902
    • -0.55%
    • 트론
    • 278
    • +0.36%
    • 스텔라루멘
    • 335
    • -5.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800
    • -1.91%
    • 체인링크
    • 20,820
    • +0.34%
    • 샌드박스
    • 478
    • -0.6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