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NHN벅스, 공정위 유튜브 뮤직 끼워팔기 제재 착수...경쟁사 수혜 기대감 부각

입력 2024-07-10 13: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NHN벅스가 상승세다. 공정거래위원회가 구글의 ‘유튜브 뮤직 끼워팔기’ 의혹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제재 절차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들리면서다.

10일 오후 1시 33분 현재 NHN벅스는 전 거래일 대비 8.34% 오른 4285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공정위는 최근 구글을 공정거래법 위반 의혹에 대해 제재 의견을 담은 심사보고서(검찰의 공소장 격)를 발송했다.

공정위는 구글이 유튜브를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유튜브 프리미엄’ 상품을 판매하면서 ‘유튜브 뮤직’을 끼워파는 방식으로 시장 지배력을 부당하게 전이했다고 봤다. 이에 소비자들 또한 유튜브 뮤직 구매를 강제당하는 등 선택권을 제한받고, 시장 내 다른 사업자의 활동도 부당하게 방해받았다는 게 공정위의 판단이다.

빅데이터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 데이터에 따르면 유튜브 뮤직은 지난달 월간활성이용자(MAU)가 734만5753명을 기록, 전달보다 10만명 가량 증가하며 국내 음원 시장 1위에 올랐다.

반면 멜론(704만3309명), 지니뮤직(303만7129명), 플로(224만7487명), 바이브(62만7421명), 벅스(36만911명) 등 국내 음원 사이트들은 일제히 전달 대비 하락했다.

국내 업체들은 공정거래위원회가 구글의 '유튜브 뮤직 끼워팔기' 의혹을 조사한 것에 기대를 걸고 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453,000
    • +5.05%
    • 이더리움
    • 4,418,000
    • +1.26%
    • 비트코인 캐시
    • 733,000
    • +17.94%
    • 리플
    • 1,583
    • +1.87%
    • 솔라나
    • 341,200
    • +2.43%
    • 에이다
    • 1,104
    • -6.28%
    • 이오스
    • 902
    • -0.22%
    • 트론
    • 278
    • +0%
    • 스텔라루멘
    • 338
    • +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7,500
    • +11.17%
    • 체인링크
    • 20,400
    • -2.35%
    • 샌드박스
    • 471
    • -1.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