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담대심소(膽大心小)/온 디바이스 AI

입력 2024-07-09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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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 제럴드 잘트만 명언

“말로 표현되는 고객의 니즈는 5%에 불과하다. 95%는 숨겨져 있다.”

윌슨 하버드 경영대학원 명예교수다. 20권의 책 저자이자 편집자다. 시장 조사 컨설팅 회사 ‘올슨 잘트만 어소시에이츠’를 세운 그는 행동을 이끄는 무의식적인 사고를 탐구하는 데 사용되는 방법인 은유 도출 기법(ZMET)을 개발했다. 그는 오늘 태어났다. 1938~.

☆ 고사성어 / 담대심소(膽大心小)

‘도량은 한없이 넓고 크되 마음은 항시 주의 깊게 한다’는 말. 당서(唐書)에 나온다. 손사막(孫思邈)의 문장에서 유래한 표현이다. 대담하게 묘사하되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표현해야 한다는 글 쓸 때의 마음가짐을 나타낸 말이다. “담력은 크게 갖되 욕심은 적게 하고[膽欲大而心欲小] 지혜는 원만하되 행동은 방정해야 한다. 생각은 전쟁에 임하는 날같이 해야 하고 마음은 항상 다리를 건너는 때처럼 하라. 법을 두려워하면 언제나 즐겁고, 귀인을 속이면 날마다 근심이다.”

☆ 시사상식 / 온 디바이스 AI(On-Device Artificial Intelligence)

외부 서버나 클라우드에 연결되어 데이터와 연산을 지원받았던 기존의 클라우드 기반 AI에서 벗어나, 기기 자체에 탑재되어 직접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을 말한다. ‘스몰 AI(Tiny AI)’라고도 한다. 이는 통신 상태의 제약을 받지 않으며, 보안성이 높고 정보 처리 속도가 빠르다는 점에서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업계는 스마트폰, 자율주행 자동차, 드론 등의 다양한 기기에 탑재해 실시간 통화 통역, 위치 인식, 작동 제어 등 여러 기능을 수행함으로써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 속담 / 안 인심이 좋아야 바깥양반 출입이 넓다

제집에 찾아오는 손님을 잘 대접하여야 다른 데 가서도 대접을 받을 수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유머 / 까다로운 고객 니즈

돼지가 소에게 “사람들은 왜 나를 싫어하는 거야? 난 죽어서 고기도 주고, 머리도 주고, 심지어 발목까지 주는데 왜 욕할 때 ‘돼지 같은 놈’이라고 하는 거야”라며 불평했다.

듣고만 있던 소가 한 말.

“너는 죽고 나서야 베풀잖아, 하지만 나는 살아 있는 동안에 우유를 베풀잖아. 아마 그 차이 때문이 아닐까?”

채집/정리: 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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