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대구신용보증재단과 375억 규모 소상공인 금융 지원

입력 2024-07-03 09:20 수정 2024-07-03 09: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대 1억 원까지 대출 가능한 '대구 상생 대출' 출시 ..

▲카카오뱅크 윤호영 대표이사(왼쪽)와 대구신용보증재단 박진우 이사장(오른쪽)이 2일 카카오뱅크 판교오피스에서 진행된 '카카오뱅크 특별출연 업무 협약식'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 윤호영 대표이사(왼쪽)와 대구신용보증재단 박진우 이사장(오른쪽)이 2일 카카오뱅크 판교오피스에서 진행된 '카카오뱅크 특별출연 업무 협약식'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는 대구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대구 지역의 소상공인 금융 지원을 위한 특별출연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협약을 통해 대구신보에 25억 원을 특별 출연하며, 대구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375억 원의 협약 보증을 지원해 '대구 상생 대출' 상품을 출시한다. 지난 2월 선보인 75억 원 규모의 대구 상생보증 대출과 지난 4월 선보인 300억 원 규모의 대구 사업성장 대출을 포함하면 카카오뱅크가 올해 대구신보와 시행한 협약 보증 금액만 총 750억 원에 이른다.

지원 대상은 대표자 개인신용점수 595점 이상(나이스신용평가 점수 기준)인 대구시 소재 개인사업자로 기업당 대출 한도는 최대 1억 원까지다.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용보증재단 영업점을 방문해 보증서를 발급받은 후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대구 신용보증재단 협약 보증 외에도 올해 다양한 지역 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소상공인 지원 상품을 꾸준히 출시 중이다. 지난해부터 부산·인천·대전 등 총 11개 지역 신용보증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총 200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상생 협약 보증 대출을 지원했다. 민생금융지원 자율 프로그램에도 적극 동참하면서 가입 가능 지역을 더욱 확대하고 협약 규모 및 출연금을 늘려갈 계획이다.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은 금융기관 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대출 실행이 가능하다는 점과 보증료 50% 절감 혜택에 힘입어 사장님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상품 출시 이후로 대출 실행 고객에게 보증료의 50%를 지원하는 혜택을 제공해=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대구지역 소상공인들의 금융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이번 협약대출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혁신적 금융기술을 바탕으로 개인사업자에 대한 금융 지원을 이어가며 개인사업자의 자생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834,000
    • +2.64%
    • 이더리움
    • 4,622,000
    • +5.74%
    • 비트코인 캐시
    • 671,500
    • +6.93%
    • 리플
    • 1,558
    • -0.7%
    • 솔라나
    • 349,500
    • +5.18%
    • 에이다
    • 1,100
    • -6.06%
    • 이오스
    • 910
    • +0.89%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339
    • -7.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200
    • -4.02%
    • 체인링크
    • 20,880
    • +0.29%
    • 샌드박스
    • 480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