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노, 미국 사업 강화 목적 현지 법인 증자 결정

입력 2024-06-19 09: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분 100% 보유 자회사’ 뷰노 미국 법인, 30억 원 규모 주주배정 방식 유상증자

▲뷰노 로고 (사진제공=뷰노)
▲뷰노 로고 (사진제공=뷰노)

뷰노가 본격적인 미국 시장 진출을 앞두고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인 뷰노 미국 법인(VUNO MED Inc.)의 30억 원 규모 주주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이를 통해 뷰노 미국 법인은 뷰노메드 딥브레인®의 성공적인 미국 론칭과 향후 현지 시장 진입을 준비 중인 주요 제품들의 임상 및 인허가 획득에 필요한 비용을 확보하게 됐다.

뷰노는 올해 7월 AI 기반 뇌 정량화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브레인®의 미국 공식 런칭을 앞두고 있다. 론칭 이후 현지 시장 내 빠른 확산을 위해 주요 이해관계자(KOL)와의 접점을 늘리고 영업망을 구축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근 뷰노 미국 법인은 현지 시장에 대한 경험이 풍부한 의료 AI 마케팅 및 보험 수가 관련 전문가를 연이어 영입하기도 했다.

또 연내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허가 획득이 기대되는 AI 기반 심정지 발생 위험 감시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카스™ 관련 임상 연구에 대한 투자를 강화할 예정이다. 해당 제품은 지난해 6월 국내 의료 AI 업계 최초로 미국 FDA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

뷰노 미국 법인은 현재 미국 의료기관과 뷰노메드 딥카스™의 임상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해당 제품의 우수한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한 연구 논문을 중환자의학 분야 세계적인 권위를 갖는 주요 학술지 Critical Care Medicine(CCM), Acute and Critical Care(ACC), Journal of Clinical Medicine(JCM) 등에 꾸준히 게재한 바 있다.

이외에도 AI 기반 흉부 X-ray 판독 보조 솔루션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의 연내 FDA 인허가 획득 등 주요 제품의 순차적인 미국 시장 진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예하 뷰노 대표는 “변수가 많고 초기 진입이 어려운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 중장기 사업 전략을 토대로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결정으로 미국 법인의 기능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비용 집행을 통해 궁극적으로 기업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523,000
    • +3.23%
    • 이더리움
    • 4,653,000
    • +7.41%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8.2%
    • 리플
    • 1,558
    • +0.65%
    • 솔라나
    • 356,800
    • +8.22%
    • 에이다
    • 1,107
    • -4.9%
    • 이오스
    • 908
    • +3.06%
    • 트론
    • 280
    • +1.08%
    • 스텔라루멘
    • 332
    • -6.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200
    • -3.96%
    • 체인링크
    • 20,940
    • +2.1%
    • 샌드박스
    • 479
    • +1.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