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코리아, 중앙대 광명병원과 ‘스마트 심전도·심혈관 빅데이터’ 구축 협약

입력 2024-06-1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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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 인텔리스페이스 ECG 심전도 솔루션 도입해 AI 알고리즘 개발

▲박재인 필립스코리아 대표(왼쪽)와 김상욱 중앙대학교 광명병원 심장뇌혈관병원 병원장. (사진제공=필립스코리아)
▲박재인 필립스코리아 대표(왼쪽)와 김상욱 중앙대학교 광명병원 심장뇌혈관병원 병원장. (사진제공=필립스코리아)

필립스코리아는 중앙대학교 광명병원 심장뇌혈관병원과 스마트 심전도 빅데이터 구축을 위해 협력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중앙대 광명병원은 필립스의 ‘인텔리스페이스 ECG 심전도 솔루션’을 활용해 심전도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임상의의 진단을 돕는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개발한다. 양 기관은 스마트 심전도 및 심장혈관 빅데이터 구축을 목표로 △국내 병원과 기술 및 학술 교류 △심전도 및 심장혈관 빅데이터 협력 및 알고리즘 정교화 작업 △국내외 빅데이터 정부 과제 공동 참여 등을 추진한다.

양 기관은 전날 중앙대학교 광명병원 윤필노 대회의실에서 심전도 빅데이터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중앙대학교광명병원 심장뇌혈관병원 김상욱 병원장, 조준환 순환기내과 교수, 김원태 의료정보팀 팀장, 박재인 필립스코리아 대표, 황규태 모니터링 사업부 본부장, 유은미 매니저, 오승연 매니저, 소은영 솔루션 사업부 매니저가 참석했다.

박재인 대표는 “이번 협약이 더욱 정밀한 심뇌혈관 진단을 위한 스마트 심전도 및 심장혈관 빅데이터를 구축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필립스는 자사 솔루션 제공은 물론 글로벌 본사와의 파트너십, 다양한 학술 교류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김상욱 병원장은 “첨단 심전도 및 심장혈관 빅데이터를 활용해 더욱 정확하고 신속한 진단을 실현하는 초석을 마련해 기쁘다”며 “스마트 병원 분야에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필립스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스마트 헬스케어 선도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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