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주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원장(앞줄 왼쪽 세 번째)이 5일 부산 해운대 센텀호텔에서 열린 소부장 특화단지 추진단 전체 회의에 참석해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앞줄 왼쪽 네 번째)등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원장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특화단지 입주 기업에 필요한 지원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6일 KIAT에 따르면 민병주 KIAT 원장은 전일 부산 해운대 센텀호텔에서 열린 소부장 특화단지 추진단 전체 회의에 참석해 특화단지 지원센터에 대해 소개했다.
소부장 특화단지는 기술 자립화와 공급망 내재화를 목적으로 정부가 지정하며, 지정된 단지는 기반 시설 우선 구축, 공동 테스트베드 설치 등 여러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소부장 특화단지의 효율적 운영을 종합 지원하는 창구인 소부장 특화단지 지원센터는 특화단지 내 입주 기업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애로사항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KIAT는 지난해 9월 특화단지 지원센터를 이끄는 간사 기관으로 지정됐다.
이번 전체회의에서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7월 지정된 2기 소부장 특화단지인 부산광역시, 대구광역시, 광주광역시, 충청북도 오송읍, 경기도 안성시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별 정부 지원 프로그램의 세부 내용을 공유했다.
민병주 KIAT 원장은 "입주 기업에 필요한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특화단지 지원센터 소속 유관기관들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