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젠바이오는 임상병리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제1회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교육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3일 밝혔다.
최근 암 환자의 정확한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NGS 검사가 증가해, 유전체 변이 분석의 중요성도 부각되고 있다. 이 때문에 해당 검사를 일차적으로 수행하는 검사 담당자인 임상병리사를 대상으로 한 전문적인 생명정보학(Bioinformatic)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엔젠바이오는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NGS 검사를 진단목적으로 사용하는 3차 의료기관 임상병리사들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신청이 하루 만에 조기 마감될 만큼 종사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교육 구성은 △NGS의 이론과 동향 △바이오마커를 한 번에 분석할 수 있는 타겟캡쳐(Hybe & Capture) 방식의 실험 △환자 유전체 변이의 임상적 해석에 대한 교육 등 다양한 분야로 이뤄졌다.
대한임상병리사협회 내 세부 분과인 임상유전검사학회 학회장인 이건동 서울성모병원 분자유전 팀장은 “기업체의 기술적인 경험과 현장 의료 및 진단 동향을 공유하는 교육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진단의 최일선에 있는 임상병리사들이 NGS 검사 및 분석 노하우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엔젠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NGS 검사와 유전체 변이 분석이 정밀진단 분야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NGS 검사의 확대와 임상 적용을 선도하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지원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