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중국 등 고르게 수출 증가…최대 수출실적 달성 총력 지원"

입력 2024-05-27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인교 통상본부장, '제5차 수출지역 담당관 회의' 개최

▲부산항 신선대부두에 수출입 화물이  쌓여 있다. (연합뉴스)
▲부산항 신선대부두에 수출입 화물이 쌓여 있다. (연합뉴스)

올해 들어 수출이 미국과 중국, 아세안을 포함한 대다수 지역에서 고르게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정부가 최대 수출 실적 달성을 위해 총력 지원을 펼치겠다는 각오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5차 수출지역 담당관 회의'를 열었다.

산업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우리 수출은 미국, 중국, 아세안 등 주요 수출지역에서 호조세를 보이며 견조한 우상향 모멘텀을 구축하고 있다.

1~4월 기준 △미국 △중국 △아세안 △중남미 △일본 △인도 △유럽연합(EU) △중동 △독립국가연합(CIS) 등 9대 주요 지역 중 EU와 중동, CIS를 제외한 6개 지역에서 수출 플러스를 달성했다.

특히 미국은 424억 달러(17.7%↑), 인도는 61억 달러(4.0%↑)로 이 기간 역대 1위에 해당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주요 지역별 수출상황을 보면, 월별 역대 최대실적을 올해 들어 매월 경신 중인 대미 수출은 자동차(+28.2%), 일반기계(+46.6%), 반도체(+212.5%)를 중심으로 호조세가 지속됐다.

대중 수출은 글로벌 정보통신(IT) 업황 개선이 반도체(+34.4%), 디스플레이(+26.7%) 수출 증가로 이어지면서 전체 수출 증가세(+5.7%)를 견인했다.

대아세안 수출도 반도체(+19.0%), 석유제품(+8.6%), 석유화학(+20.1%)을 중심으로 증가 흐름(+3.8%)을 이어갔으며, 대중남미 수출은 일반기계(+22.2%), 철강(+2.5%), 자동차 부품(+4.6%) 수출이 증가하면서 주요 지역 중 가장 높은 수출 증가율(+25.4%)을 기록했다.

정 본부장은 "올해 들어 수출이 미국, 중국, 아세안을 포함한 대다수 지역에서 고르게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라며 "5월에도 이러한 흐름이 이어지면서 수출 플러스와 무역수지 흑자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도 이러한 수출 호조세가 올해 최대 수출실적 달성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수출 원팀 코리아’로 총력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512,000
    • +2.43%
    • 이더리움
    • 4,615,000
    • +5.61%
    • 비트코인 캐시
    • 665,500
    • +5.89%
    • 리플
    • 1,547
    • -1.15%
    • 솔라나
    • 349,800
    • +5.49%
    • 에이다
    • 1,097
    • -6.16%
    • 이오스
    • 905
    • +0.78%
    • 트론
    • 279
    • +0.72%
    • 스텔라루멘
    • 337
    • -7.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700
    • -4.38%
    • 체인링크
    • 20,760
    • -0.1%
    • 샌드박스
    • 476
    • -0.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