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이 바이오헬스 산업 분야 디지털 전환 기업의 지원책을 모색한다.
KTC는 8~10일 서울 코엑스에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충청북도 공동 주최로 열리는 '바이오코리아 2024 국제 컨벤션(BIO KOREA 2024, International Convention)’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19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바이오 혁신 기술의 미래와 글로벌 협력'을 주제로 21개국, 230여 개 업체가 참여해 바이오헬스 산업의 최신 기술 동향과 전망을 소개한다.
KTC는 올해 첫 행사에 참여해 독립 부스를 설치하고 제조기업 및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의료기기 인허가 절차 안내 △의료기기 해외인증 상담 △ 바이오헬스 분야의 다양한 시험·인증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특히 최근 바이오헬스 산업 분야에서 가속화하는 '디지털 전환' 흐름에 따라 신사업을 모색하고, 국가별 규제에 대응한 기업 지원 방안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KTC는 1969년 설립된 대표 시험인증기관으로, 국내 의료기기 분야에서 원스톱 시험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1호 기관이다.
KTC는 2013년 국내 최초로 식약처로부터 체외진단분석기용 시약(현 체외진단 의료기기)을 품목군으로 지정받은 바 있으며, 최근에는 13대 전략으로 바이오헬스 분야를 선정하고, 디지털 전환에 따른 맞춤형 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안성일 KTC 원장은 "디지털 헬스케어와 인공지능 기반 연구개발이 맞물려 바이오헬스 산업은 매우 빠르게 변화하고 성장하고 있다"라며 "55년간 쌓은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최신 트렌드에 적극 대응해 기업 지원 및 수출 증대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