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쿠, JW 메리어트 제주와 지속 가능한 관광 위한 파트너십 체결

입력 2024-04-0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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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지바이크)
(사진제공=지바이크)

퍼스널 모빌리티(PM) 공유 플랫폼 지쿠(GCOO)를 운영하는 지바이크는 제주도의 대표적인 5성급 호텔인 JW 메리어트 제주와 손잡고 호텔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제휴 혜택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의 목적은 제주도의 지속 가능한 관광 활성화를 위함이다.

지쿠는 제주도 관광에 친환경 교통수단을 접목해 관광객들의 이동 편의를 증진하고, 탄소 배출 및 교통 소음 절감, 주차난 해소 등에 기여하며 저탄소 여행문화를 확산하며 환경적 책임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지쿠와 JW 메리어트 제주 제휴에 따라 호텔 투숙객들 대상으로 지쿠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호텔 로비에서 헬멧을 대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호텔 내 지쿠 전기자전거 전용 주차구역을 마련, 지정된 곳에 주차 시 탑승 요금 할인을 적용한다.

투숙객들은 지쿠의 전기자전거를 활용해 호텔 인근에 위치한 외돌개, 올레길 7코스, 천지연폭포와 같은 제주도의 주요 관광명소를 편리하게 관광할 수 있다. 또한, 지쿠는 호텔 인근뿐만 아니라 제주시 전역에서 전기자전거와 전동킥보드 2000대를 운영하고 있어, 관광객들은 제주도 곳곳을 누비며 저탄소 여행을 쉽고 재밌게 실천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지쿠 플랫폼은 해외 연동이 가능한 글로벌 플랫폼으로, 외국인들도 사용할 수 있으며,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다양한 언어로 번역 기능을 제공해 외국인 관광객들의 이용 접근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JW 메리어트 제주 관계자는 “이번 제휴가 JW 메리어트 제주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부하고 의미 있는 여행 경험을 선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관광 및 환경 보호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고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친환경 인프라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수 지바이크 대표는 “JW 메리어트 제주와 협력을 통해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보다 지속 가능하고 즐거운 여행을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친환경 이동 수단을 통해 일상에서 쉽고 편리하게 친환경을 실천하는 문화가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 나가는 제휴 채널을 확대하고, 새로운 상생 모델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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