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채소 값이 폭등하며 밥상 물가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홈플러스가 신선식품을 최대 반값에 내놓으며 물가 안정에 팔을 걷어붙였다.
홈플러스는 4월 3일까지 밥상 물가에 영향을 끼치는 주요 신선식품을 파격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긴급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12브릭스(Brix) 유명산지 부사사과(4~7입)와 단단 파프리카는 마트에서 30% 할인가에 판매한다. 또 지리산 설향딸기와 새벽딸기(500g)는 각 4990원에 내놓는다. 이어 12브릭스 성주참외(3~5입)는 9990원, 제주 은갈치(대)는 2900원, 동태(특)는 마리당 1700원에 판매한다. 아울러 이달 31일까지 행복대란(30구)를 4990원에 선보인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 할인 혜택도 풍성하다. 농협안심한우 전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며 30일부터 31일까지는 마트에서 캐나다산 ‘보리먹고 자란 돼지’ 목심을 50%, 삼겹살은 40% 할인가에 제공한다. 28일부터 29일까지는 국내산 애호박을 1470원에, 29일부터 30일까지는 새벽수확 양상추를 1990원에 판매한다.
오픈런을 이끌었던 홈플런 주요 인기 상품들은 1+1, 최대 50% 할인 등 강력한 조건으로 다시 찾아왔다. 컵라면은 20종 중 5개 구매 시 4490원, 비스킷·파이·음료 30여종 중 3개 구매 시 9900원에 판매한다.
대표 수입과일인 오렌지를 합리적으로 즐길 수 있는 ‘오렌지 유니버스’도 동시 진행한다. 오렌지 등 수입과일을 통해 과일 물가 상승에 대응하겠다는 취지다. 이에 12브릭스 블랙라벨 오렌지는 특대 5개, 특 7개를 각 5990원, 1봉(1.8kg)을 7990원에 판매한다.
김상진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은 “최근 식재료에 대한 물가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밥상에 주로 오르내리는 상품에 할인 혜택을 집중, 고객들이 할인 혜택을 더욱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