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트로닉코리아, 인슐린펌프 가격 인하…당뇨 관리 기기 접근성 확대

입력 2024-02-26 17: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신 인슐린펌프 ‘미니메드 780G 시스템’ 가격 인하, 고객 상담센터 운영시간 확대

▲최신 복합폐쇄회로형 인슐린 펌프인 미니메드 780G 시스템 (사진제공=메드트로닉코리아)
▲최신 복합폐쇄회로형 인슐린 펌프인 미니메드 780G 시스템 (사진제공=메드트로닉코리아)

메드트로닉의 한국 현지 법인 메드트로닉코리아가 자사의 최신 인슐린펌프 가격을 인하하고 고객의 상담 편의를 개선하며 정부의 당뇨 관리 의료기기에 대한 접근성 확대 기조에 발을 맞춘다고 26일 밝혔다.

23일 발표된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26일부터 19세 미만 1형 당뇨 환자의 당뇨 관리 의료기기 구입 부담이 완화된다. 고시에 따르면 정부는 19세 미만 1형 당뇨 환자를 대상으로 인슐린자동주입기(인슐린펌프)를 기능에 따라 3가지로 세분화하고 품목별 지원 기준액을 신설 및 상향해 본인 부담률을 낮췄다. 연속혈당측정기와 연속혈당 측정용 전극, 소모성 재료에 대한 지원도 확대된다.

메드트로닉코리아는 환자가 체감하는 경제적 부담을 보다 낮출 수 있도록 이날부터 자사의 최신 복합폐쇄회로형 인슐린펌프(미니메드 780G 시스템) 가격을 기존 500만 원에서 475만 원으로 인하한다. 인하된 가격을 적용하면 19세 미만 1형 당뇨병 환자는 미니메드 780G 시스템 구입 시 정부로부터 기준액(450만 원)의 90%(405만 원)을 지원받아 70만 원을 부담하게 된다. 이는 이번 정부 고시 및 가격 인하 전과 비교하면 1/5 수준이다. 기존에는 모든 인슐린펌프에 대해 단일 기준액인 170만 원의 70%(119만 원)를 지원했기에 환자가 381만 원을 부담해야 했다.

이번 가격 인하는 모든 환자에게 적용된다는 점에서 이번 요양급여 확대 대상자에 포함되지 않은 19세 이상 성인 1형 당뇨병 환자의 부담을 낮추는 의미도 있다. 19세 이상 성인 환자에게는 기존과 동일하게 모든 인슐린펌프에 대해 단일 기준액(170만 원) 및 지원율(70%)이 유지되는데, 메드트로닉 최신 인슐린펌프에 대해서는 인하된 금액만큼 본인 부담금을 덜게 된다.

메드트로닉코리아는 요양급여 확대에 맞춰 메드트로닉 고객지원 상담 채널도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에서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2시간 확대 운영한다. 상담은 전화 또는 카카오톡을 통해 받을 수 있다.

유승록 메드트로닉코리아 대표이사는 “당뇨 관리 의료기기에 대한 환자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접근성 개선 기조에 뜻을 보태고, 모든 1형 당뇨병 환자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며 “1형 당뇨병 환자와 의료진의 파트너로서 혁신적인 당뇨 관리 의료기기의 공급과 접근성 개선은 물론, 1형 당뇨병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등 환자와 가족들이 평범한 일상을 누리고 자신의 삶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일에도 계속 힘쓰겠다”고 밝혔다.

메드트로닉은 40년 이상 인공췌장 연구와 기술 개발에 앞장서 온 당뇨 관리 의료기기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국내에 복합폐쇄회로형 인슐린펌프(미니메드 780G 시스템), 기본형 인슐린펌프(미니메드 720G 시스템), 연속혈당측정기(가디언 4 시스템) 등을 공급하고 있다. 미니메드 780G 시스템은 연동된 연속혈당측정기가 측정한 센서 포도당을 기반으로 하루 최대 5분 간격으로 288번 인슐린 용량을 조절, 주입하는 메드트로닉의 최신 인공췌장 시스템이다. 더 자세한 제품 정보는 한독메드트로닉 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531,000
    • +3.13%
    • 이더리움
    • 4,675,000
    • +7.18%
    • 비트코인 캐시
    • 689,000
    • +9.98%
    • 리플
    • 1,584
    • +0.89%
    • 솔라나
    • 344,400
    • +3.08%
    • 에이다
    • 1,120
    • -4.11%
    • 이오스
    • 923
    • +1.21%
    • 트론
    • 281
    • +1.44%
    • 스텔라루멘
    • 338
    • -1.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250
    • +2.06%
    • 체인링크
    • 21,310
    • +1.62%
    • 샌드박스
    • 490
    • +1.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