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랩스, 장애인 운동선수 채용으로 사회적 책임 강화

입력 2024-01-29 15: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기업 테크랩스가 장애인 운동선수 4명을 채용하며 회사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스포츠 마케팅 전문 기업 갤럭시아에스엠 장애인 문화스포츠 본부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채용된 선수들은 테크랩스의 정식 직원으로 소속돼 각자 소속된 단체를 통해 훈련 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이들은 각종 국내외 대회 참석에 있어서 테크랩스의 기업 로고를 부착해 회사의 브랜딩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채용된 곽영숙 선수의 경우, 2017년, 2019년, 2022년, 2023년 론볼 단식, 복식 종목에서 전국체전 금매달을 획득했으며 2020년에는 체육훈장 청룡장을 받았다.

대한 장애인 체육회 2023년 자료에 따르면 국내 장애인 선수 중 실업팀에 소속되지 못해 생계를 유지하기 어려운 비율은 97%에 달한다. 이들 중 대부분은 생업을 위해 운동을 이어나가지 못한다. 이번에 채용된 선수들은 훈련 시간을 근로시간으로 환산해 테크랩스로부터 급여를 받는 것은 물론 기타 회사가 제공하는 복지를 누려 더 안정적인 선수 생활이 가능해진다.

테크랩스는 지난 2023년 4월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 강소기업 1000+”, 12월 서울 강남구 “2023 강남구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에 선정되며 뛰어난 성장세와 기술력은 물론 고용 친화적인 환경을 구축하고 있음을 널리 알렸다. 이어 이번 장애인 선수 채용을 통해 ESG(환경ㆍ사회ㆍ지배 구조) 경영을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유지헌 테크랩스 대표는 “회사의 좋은 성과가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장애인 운동선수 채용을 시작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499,000
    • +3.52%
    • 이더리움
    • 4,711,000
    • +8.62%
    • 비트코인 캐시
    • 678,000
    • +8.05%
    • 리플
    • 1,677
    • +7.09%
    • 솔라나
    • 357,000
    • +7.27%
    • 에이다
    • 1,139
    • -1.13%
    • 이오스
    • 926
    • +4.16%
    • 트론
    • 278
    • +0.72%
    • 스텔라루멘
    • 356
    • +1.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050
    • -0.46%
    • 체인링크
    • 20,820
    • +2.87%
    • 샌드박스
    • 482
    • +2.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