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가 이달 시행을 앞두고 있는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에 업계 최다 제휴사를 확보하며 준비를 마쳤다.
카카오페이는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를 위해 KB국민은행∙NH농협은행∙신한은행 등 총 11개 금융사와 제휴를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에 이어 주담대 및 전월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국민∙농협∙신한은행 등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인터넷뱅크, 보험사 총 11개 금융사와 서비스를 시작한다.
주담대를 보유하고 있는 금융소비자라면 직접 금융사 지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카카오톡 및 카카오페이 앱에서 손쉽게 11개 금융사의 금리를 손쉽게 비교할 수 있다. 현재 협의 및 개발 중인 금융사를 포함해 제휴사는 계속해서 늘어날 예정이다.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통해 대출을 갈아탄 소비자들은 평균 연이자 70만 원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 연간 290만 원의 이자를 아낀 사례도 있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주담대에 부담을 느끼는 사용자들의 부담 경감을 위해 적극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금융소비자의 입장에서 실질적이고 다양한 혜택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