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란지교데이터가 키오스크ㆍPOS 민감 정보 보안 및 멀웨어 공격 예방 솔루션 ‘키오스크필터(KIOSKFILTER)’로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지란지교데이터는 키오스크필터 GS인증 1등급 획득으로 공공, 의료, 유통 등 다양한 분야의 키오스크 보안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GS 인증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ISO/IEC 25023, 25041, 25051 국제표준을 기반으로 우수한 품질을 갖춘 제품에 부여하는 국가 품질 인증제도다. 소프트웨어 기능적합성, 성능효율성, 호환성, 사용성, 신뢰성, 보안성, 유지보수성, 이식성, 일반적 요구사항 등 9가지 항목으로 품질을 평가한다.
키오스크필터는 키오스크·POS 등 특수목적형 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한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이다. 사용자 행위 분별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랜섬웨어 및 악성코드 탐지ㆍ해킹 차단 △키오스크ㆍPOS 기반 운영 프로그램 외 이상 행위 탐지 △USB 등 매체 제어 기능을 제공해 키오스크와 POS를 타깃으로 한 해킹 공격, 정보 유출 등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해킹 기법과 관계없이 불법적인 파일 액세스와 전송을 방지하는 점이 특징이다.
최근 개인정보보호위원외에서 ‘키오스크를 통해 이름, 전화번호 등을 수집할 경우 키오스크도 개인정보 처리(수집) 시스템에 해당한다’는 해석을 내놓음에 따라, 키오스크도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에 따라 시스템 보호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
한국소비자원이 2022년 발간한 키오스크 이용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공공 분야 키오스크 운영 현황은 약 18만 대로 추정되며,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2022년 기준 45만 대 이상의 키오스크가 운영 중인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무인매장 등 키오스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보안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유병완 지란지교데이터 대표는 “키오스크 보안 솔루션 ‘키오스크필터’로 GS인증 1등급을 획득, 제품 기술력 및 안전성을 검증받았다”면서 “지란지교데이터는 키오스크 보안의 필요성을 알리고, 공공, 의료, 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인정보 및 데이터가 보호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