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사협회 관계자들이 2일 오전 협회 5층 대강당에서 2024년도 시무식을 개최했다. (사진=대한한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는 2일 오전 협회 5층 대강당에서 2024년도 시무식을 열고, 갑진년 새해를 한의 진료 도구 확대와 영토 확장의 원년으로 만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날 시무식에서 홍주의 회장은 “2023년은 한의사의 초음파, 뇌파계, X-ray 등 다양한 현대 진단기기 사용과 진단용 키트를 활용한 감염병 진단 및 치료는 합법이라는 사법부의 판결이 있었다”라며 “지자체별로 한의약 관련 계획을 의무적으로 수립, 시행, 보고토록 하는 한의약육성법개정안 및 한의사의 일선 보건소장 임용의 법적 근거가 된 지역보건법 개정도 이뤄진 역사적인 한 해였다”라고 말했다.
특히 홍 회장은 “2024년 새해에는 이런 결과물들이 실질적인 효력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함은 물론, 제2차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시행과 한방 물리요법 및 추나요법의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한약제제 범위 확대에 따른 폭넓은 사용에도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홍 회장은 “한의 진료의 도구 사용 확대와 영토 확장을 이뤄 최상의 한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데 회무역량을 집중하자”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