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스모 테라퓨틱스, ‘차세대 CAR-T’ 비임상 평가결과 SITC 2023 발표

입력 2023-11-06 15: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HLB는 미국 자회사 베리스모 테라퓨틱스(Verismo Therapeutics)가 11월 1일부터 5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면역항암학회 연례회의(Society for Immunotherapy of Cancer 38th Annual Meeting, SITC 2023)에서 SynKIR-110의 비임상 효능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베리스모는 차세대 CAR(Chimeric Antigen Receptor)-T 세포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로라 존슨(Laura A, Johnson) 박사와 준 슈(Jun Xu) 박사는 최초의 메소텔린(MSLN) 표적 KIR-CAR-T 세포 치료제(SynKIRTM-110)를, 기존 CAR-T 세포치료제에서 항암효과가 없었던 환자유래 중피종(mesothelioma)을 이식한 면역결핍마우스(NSG) 모델에서 평가한 항종양 효과에 대해서 발표했다.

이번 베리스모의 데이터는 SynKIR-110의 항암 효능이 투여 용량에 따라 달라지며, 과거 임상에서 평가됐던 MSLN-41BBz CAR-T 세포 치료제에 비해 차별화된 효능이 있음을 최초로 보여줬다. 또한 조직병리학 분석을 통해 주요 종양 부위 및 전이된 부위에서도 SynKIR-110이 향상된 효능과 동시에 CAR 또는 KIR-CAR 치료에 관계없이 독성이 나타나지 않았음을 확인시켰다.

해당 데이터는 현재 고형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SynKIR-110의 임상 1상 시험(임상명 STAR-101)을 기술적으로 더욱 공고하게 뒷받침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HLB그룹은 2021년 HLB와 HLB제약이 투자를 통해 베리스모의 최대주주로 올라서며 CAR-T 치료제 분야로 파이프라인을 확대했다. 이후 HLB이노베이션이 베리스모 주식을 추가 취득하며, 임상지원 및 협력을 강화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850,000
    • +3.8%
    • 이더리움
    • 4,696,000
    • +8.3%
    • 비트코인 캐시
    • 681,000
    • +9.13%
    • 리플
    • 1,683
    • +7.82%
    • 솔라나
    • 358,300
    • +7.15%
    • 에이다
    • 1,135
    • +0%
    • 이오스
    • 922
    • +3.95%
    • 트론
    • 277
    • +0.36%
    • 스텔라루멘
    • 355
    • +1.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900
    • -0.41%
    • 체인링크
    • 20,750
    • +2.47%
    • 샌드박스
    • 481
    • +1.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