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핵심 광물의 하나인 흑연을 수출 규제 품목으로 지정하면서 크리스탈신소재가 강세다. 회사가 현재 흑연 광석 채굴 전문기업인 중타이화룽과의 인수합병을 추진 중이라는 사실이 부각되면서다.
20일 오후 12시 33분 현재 크리스탈신소재는 전 거래일 대비 9.22% 오른 2250원에 거래 중이다.
중국 상무부와 해관총서는 20일 ‘흑연 품목의 임시 수출 통제 조치 최적화 및 조정에 관한 공고’를 발표하고 국가 안보와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흑연 일부 품목에 대해 수출 통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출 통제에 포함되는 흑연은 고순도(순도>99.9%), 고강도(굴곡 강도>30Mpa), 고밀도(밀도>1.73g/㎠) 인조 흑연 재료 및 그 제품과 천연편상흑연 및 그 제품(구상화흑연, 팽창흑연 등 포함)이다. 해당 제품은 중국 당국의 허가 없이는 수출이 금지된다. 이번 조치는 오는 12월 1일부터 시행된다.
크리스탈신소재는 최근 중타이화룽흑연유한공사(중타이화룽)과 인수합병과 관련된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이다.
중타이화룽은 흑연 광석과 관련해 중국 허난성 최대 기업으로 손꼽히는 기업이다. 최첨단 현대화 선광 공장과 미광 종합 이용 가공 공장, 고탄·고순도 흑연 제련 생산라인 등을 갖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앞서 크리스탈신소재와 중타이화룽은 지난 8월 첫 만남을 갖은 자리에서 내년 인수합병을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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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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