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제공)
개교 126주년을 맞아 개최하는 이번 음악회는 정통 숭실윈드오케스트라의 기량을 선보일 수 있는 곡뿐만 아니라 색소폰 최희훈과 함께 협연하는 ‘My way’, ‘Hey Jude’, ‘남촌’과 같은 올드팝‧가곡 등을 선보인다.
숭실대 글로벌미래교육원의 관현악, 성악 전공의 재학생과 졸업생이 모여 풍성하고 아름답게 편곡한 교가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장범식 숭실대 총장은 “1897년 대한민국 최초의 대학으로 설립된 숭실대학교는 서양 음악교육을 최초로 시작했고 1910년대에 밴드부, 합창단, 음악대 등 다양한 음악활동을 전개해 우리 민족에게 서양 음악을 보급했다”며 “숭실 음악의 전통을 이어 받아 다시 새롭게 부흥하는 숭실의 해가 되길 기대하며 그 역사를 되짚어 보는 음악회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