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21일 디어유에 대해 ‘버블 for JAPAN’런칭을 통한 신규 성장 모멘텀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반영될 시점이 근접한 상황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만20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 거래일 기준 현재 주가는 4만700원이다.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85억 원, 286억 원을 전망했다. 이환욱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최근 입점한 대형 신인 IP ‘제로베이스원’과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입점 예정)’그리고 미스트롯 시즌2 참가자를 주축으로 한 트로트 버블 런칭 효과에 기인한 4분기 구독자 수 증가는 약 14만 명 수준으로 추정되며, 연말 기준 구독 수는 255만에 달할 전망"이라고 했다.
외형 고성장에 따른 수익성 개선도 지속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연내 일본 엠업 홀딩스와 함께 런칭할 ‘버블 for JAPAN’은 내년도 추가적인 실적 성장으로 이어질 전망"이라며 "엠업 홀딩스가 현재 보유중인 日 아티스트 IP(아이묭, 요루시카 등) 수는 300명, 페잉유저 수만 200만명에 달한다. 서비스 런칭 시 JV 매출액의 10%(RS)와 44%에 해당하는 지분법 이익이 내년도 본격 실적 반영될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 주가는 12개월 선행 PER 기준 25배 수준으로 역사적 밴드 하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향후 2년간(24~25년) 연평균 EPS 성장률이 37%의 높은 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는 바 주가 하방 리스크 현저히 낮다고 판단된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