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젠바이오, 美법인 ‘엔젠바이오AI’ 설립…현지 진출 본격화

입력 2023-07-24 09:09 수정 2023-07-24 10: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CLIA랩 인수·파트너십 구축 통해 미국 수탁검사시장 진출

▲엔젠바이오 CI (사진제공=엔젠바이오)
▲엔젠바이오 CI (사진제공=엔젠바이오)

엔젠바이오가 미국 현지에서 AI 정말진단 SW기업인 ‘엔젠바이오에이아이(NGeneBioAI)’를 설립했다고 24일 밝혔다.

NGeneBioAI는 엔젠바이오가 자본금 100% 출자한 법인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약 41억 달러(약 5조2808억 원)에 달하는 미국의 암진단시장에 엔젠바이오 ’NGS 정밀진단 플랫폼’의 본격적인 미국 진출 교두보 역할을 담당한다.

엔젠바이오는 미국 시장에서 정밀진단 플랫폼 및 헬스케어 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암 데이터 분석 서비스 개시 △AI기반 정밀진단 SW 개발 △CLIA랩 정밀진단 플랫폼 구축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암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통해 축적되는 암 유전체 데이터들을 AI 정밀진단 SW에 적용해 진단 정확도를 높이고 예측력을 강화해 ‘데이터 기반의 암 조기진단 기술’을 상용화할 계획이다. 또한, CLIA랩의 전략적 투자 및 사업협력도 추진한다. 미국 현지 CLIA랩 인수를 진행하고 이와는 별개로 최근 랩지노믹스가 인수한 CLIA랩 등 미국 내 CLIA랩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엔젠바이오의 NGS 정밀진단 제품을 공급도 본격화하기로 했다.

미국 시장에서 NGS 등 정밀진단 수요 증가로 복잡한 생체 데이터를 정확히 분석할 수 있는 생물정보학(바이오인포매틱스, Bioinformatics) SW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엔젠바이오는 정밀진단 SW 엔젠어낼리시스(NGeneAnalySys)를 통해 미국 데이터 기반 암 유전체 진단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엔젠어낼리시스(NGeneAnalySys)가 국내뿐만 아니라 유럽 및 중동 등 해외 의료기관에서 암 정밀진단 분석에 활용되고 있다”며 “미국 CLIA랩들로부터 엔젠어낼리시스의 성능이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최대출 엔젠바이오 대표이사는 “NGeneBioAI 설립으로 미국 의료시장에 엔젠바이오 SW를 확대해 암 정밀진단의 정확도를 높이고, 현재 진행 중인 CLIA랩 전략적 투자도 속도를 높여 연내에 마무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605,000
    • +3.13%
    • 이더리움
    • 4,685,000
    • +7.43%
    • 비트코인 캐시
    • 692,000
    • +10.54%
    • 리플
    • 1,586
    • +1.08%
    • 솔라나
    • 344,600
    • +3.14%
    • 에이다
    • 1,121
    • -3.69%
    • 이오스
    • 923
    • +1.21%
    • 트론
    • 282
    • +1.44%
    • 스텔라루멘
    • 339
    • -1.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500
    • +2.31%
    • 체인링크
    • 21,320
    • +1.77%
    • 샌드박스
    • 490
    • +1.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