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외식기업 다름플러스는 고기 전문점 '이차돌'이 글로벌 1호점이자 일본 1호점인 '오사카점'을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지제공=다름플러스)
종합외식기업 다름플러스는 고기 전문점 '이차돌'이 글로벌 1호점이자 일본 1호점인 '오사카점'을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차돌은 한국식 구이문화의 차별성을 앞세워 코로나19 이전부터 해외 진출을 모색해 왔다.
이차돌 오사카점은 지난달 중순 가오픈해 한 달여 간 시범운영을 거쳐 10일 본격 영업에 돌입했다. 오사카 교통의 요지이자 중심가인 난바역 부근에 위치해 유동 인구가 많고 여행객이 많이 찾는 곳인 만큼 회사 측은 안정적인 고객 확보와 고정적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일본은 특정 부위를 선택해 주로 육류만을 구워 먹는 이른바 '야끼니꾸' 문화가 중심이다. 이에 따라 이차돌은 고기와 함께 야채 등 다양한 식재료를 구워 먹는 한국식 구이문화의 특장점을 핵심 마케팅 전략으로 삼았다.
여기에 이차돌의 대표 메뉴 차돌박이와 일본 현지화 메뉴인 우설구이, 차돌박이 스키야끼 등 일본인에게 친숙한 현지 메뉴도 준비했다. 삼겹살, 양념 소갈비, 간장새우와 냉면 등 해외에서 인기가 높은 한식 메뉴도 추가했다.
이차돌 관계자는 "일본 오픈을 시작으로 연내 베트남, 미국 등으로 진출하며 글로벌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