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주식 매도자금 바로출금 서비스 개시

입력 2023-06-19 11: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메리츠증권이 매도자금 바로출금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주식 매도 후 2영업일이 지나야 현금 인출과 이체를 할 수 있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바로출금 서비스는 ‘매도자금담보대출’ 방식이 적용된 Super365 계좌 전용 서비스다. 고객이 메리츠증권과 바로출금 서비스 약정을 맺고, 주식 매도 결제 대금을 담보로 최대 98% 자금을 융자하는 방식이다.

미리 자금을 빌려 쓰는 만큼 2영업일에 대한 이자(연 4.65%)가 책정되며, 5000만 원 한도 내에서 즉시 출금할 수 있다. 미리 받은 대출금은 주식 매도 대금 결제일에 자동 상환된다.

메리츠증권의 바로출금 서비스는 주식을 담보로 해 담보 하락 시 반대매매 등 담보 처분 위험이 있는 ‘주식담보대출’과는 달리 초단기 대출성 상품으로, 담보관리와 반대매매 등의 대상이 아니다.

메리츠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과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서 최초 1회 약정 신청을 하면 이체 출금 시 계좌의 출금가능금액 초과분에 대한 금액만큼 매도자금 내에서 대출이 자동으로 실행된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처음 주식 계좌를 만들어 투자하는 주식 입문자들의 경우 매도 후 2영업일이 지나서야 현금화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몰라 급하게 자금이 필요할 때 낭패를 보는 경우도 있었다”며 “Super365 계좌를 사용하고 있는 고객들도 이제 바로출금 서비스로 주식 매도 후 투자자금을 이전보다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488,000
    • +3.79%
    • 이더리움
    • 4,678,000
    • +8.26%
    • 비트코인 캐시
    • 678,500
    • +10.69%
    • 리플
    • 1,639
    • +7.05%
    • 솔라나
    • 356,100
    • +8.04%
    • 에이다
    • 1,118
    • -1.06%
    • 이오스
    • 916
    • +4.81%
    • 트론
    • 279
    • +1.82%
    • 스텔라루멘
    • 346
    • +0.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150
    • -0.48%
    • 체인링크
    • 20,920
    • +4.08%
    • 샌드박스
    • 480
    • +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