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NFT 부정 거래 방지… ‘디지털 자산 신뢰검증 서비스’ 시범 운영

입력 2022-08-08 15: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부정‧불량 NFT 가려 고객 및 저작권 보호

(조폐공사)
(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는 NFT(Non-Fungible Tokenㆍ대체불가토큰)의 진본성 및 저작권 침해 이슈 해소를 위해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자산 신뢰검증 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조폐공사와 ㈜모핑아이가 공동으로 구성한 컨소시엄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진행한 ‘2022년 블록체인 민간분야 시범·확산사업’에서 시범사업자로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위조 등이 불가능하다. 특히, 디지털 저작물에 접목돼 무한히 복제될 수 있는 디지털 저작물에 유일성을 부여하고 소유권과 판매이력 등의 정보가 블록체인에 저장된다.

다만, 디지털 저작물을 NFT로 생성하는 과정에서 디지털 저작물과의 결합 정보에 오류가 있는 경우 또는 무권리자가 타인의 저작물을 도용하는 경우 등 NFT의 진본성과 저작권 이슈가 발생할 수 있다.

조폐공사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NFT의 진본성을 검증하고 저작권 정보를 연결해 검증 정보를 NFT 시장에 제공한다.

이를 통해 △불량 NFT로 인한 사용자 보호 △디지털 저작물의 저작권 확인을 통한 저작권 보호 기반 마련 △검증서 발급과 조회를 통한 NFT 유통 신뢰도 향상 등을 통해 디지털 자산 선순환 생태계를 견인하겠다는 의지다.

반장식 한국조폐공사 사장은 “NFT 진본성을 검증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으로 고객을 보호하고 거래 시장의 건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공사업을 수행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 실물자산뿐만 아니라 디지털 자산에서도 신뢰성을 부여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김장 잘못하다간…“으악” 손목‧무릎 등 관절 주의보 [e건강~쏙]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1:1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548,000
    • +2.43%
    • 이더리움
    • 4,662,000
    • +7.39%
    • 비트코인 캐시
    • 690,000
    • +11.02%
    • 리플
    • 1,949
    • +24.3%
    • 솔라나
    • 361,300
    • +8.63%
    • 에이다
    • 1,241
    • +12.31%
    • 이오스
    • 963
    • +9.56%
    • 트론
    • 280
    • +1.08%
    • 스텔라루멘
    • 403
    • +17.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000
    • -2.41%
    • 체인링크
    • 21,080
    • +5.4%
    • 샌드박스
    • 493
    • +5.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