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천국&지옥] 세동, 1분기 영업익 흑자전환에 ‘상한가’…지더블유바이텍 적자 지속에 ‘하한가’

입력 2022-05-1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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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코스닥 시장에선 2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1개다.

우선 세동은 17일 전날보다 29.91%(350원) 오른 15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세동은 자동차부품의 제조, 판매 등을 영업 목적으로 하고 있다.

주가 상승은 세동이 1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는 소식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세동은 분기 보고서를 통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7억9585만1259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연결기준 당기순이익도 73억7739만6982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퓨런티어는 같은 날 전 거래일 대비 29.76%(5000원) 올라 2만18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퓨런티어는 카메라 모듈 관련 자동화 장비 전문기업이다.

이는 현대차그룹이 고정형 라이다(Solid-state LiDAR) 센서전문업체인 에스오에스랩과 협력해 모바일 로봇용 라이다를 개발하기로 했다는 소식의 영향으로 해석된다.

퓨런티어는 지난해 6월 21일에 에스오에스랩과 ‘라이다 모듈의 제작 방법 및 라이다 모듈 제작 장치’에 대한 특허를 공동으로 출원했다.

반면 지더블유바이텍은 29.89%(550원) 내린 1290원에 거래를 마치며 하한가를 기록했다.

지더블유바이텍의 적자 지속 영향으로 풀이된다.

16일 지더블유바이텍은 1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11억6823만4863원으로 적자를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6억3223만8953원이었다.

지더블유바이텍은 바이오 관련 항체 개발과 항체를 이용한 진단키트 개발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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