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100주년] 레고 전시 보고 오케스트라 듣고, 어린이날 프로그램 ‘풍성’

입력 2022-05-0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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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100주년을 앞두고 2일 서울시청 앞 서울도서관 꿈새김판에 '어린이들의 꿈이 서울의 미래입니다'라고 적혀 있다. 서울시는 '어린이들의 꿈이 서울의 미래입니다'라는 문구를 통해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이한 기쁨과 미래를 향한 희망을 서울꿈새김판에 담았다. 조현욱 기자 gusdnr8863@
▲어린이날 100주년을 앞두고 2일 서울시청 앞 서울도서관 꿈새김판에 '어린이들의 꿈이 서울의 미래입니다'라고 적혀 있다. 서울시는 '어린이들의 꿈이 서울의 미래입니다'라는 문구를 통해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이한 기쁨과 미래를 향한 희망을 서울꿈새김판에 담았다. 조현욱 기자 gusdnr8863@
1923년 제정한 어린이날이 올해 100회를 맞는다.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재청, 서울시교육청, 국립국악원 등 관련 정부부처(청),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 등 관계 문화기관은 아동문학 주간, 수문장 교대 의식, 전통 활쏘기, 레고 전시 및 오케스트라 공연, 미술품 따라 그리기 등 풍성한 즐길거리를 마련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월 한 달간 ‘2022 어린이 문학 주간’을 열고 전국 40여 개 문학관, 도서관에서 아동문학 도서를 전시한다. 문학과 공연, 극을 융복합해 선보이는 '아동문학 스테이지'도 운영한다.

5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종로구 천도교중앙총부 앞마당에서는 100년간의 한국 아동문학 역사를 둘러볼 수 있는 '방정환과 한국동화 100주년'을 연다. 1923년 소파 방정환 선생이 창간한 잡지 '어린이'와 한국 아동문학 명작 100권을 선정해 전시한다.

5일 어린이날 당일에는 임진각 평화누리 대공연장에서 코리안 윈드 오케스트라의 관악 공연 '어린이의 길동무 소파 방정환'이 열린다.

▲5월 어린이날 가정의달 행사 (문화체육관광부)
▲5월 어린이날 가정의달 행사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재청은 5일 궁능 전면 무료입장을 진행하고, 경복궁 홍례문과 용성문 사이에서 문화유산의 가치를 소개한다. 화재 발생시 대피 요령 등을 교육하는 ‘어린이날 문화재 안전교육’도 연다.

문화재청 산하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단은 같은 날 ‘2022년 수문장 교대의식 어린이날 특별행사’를 진행한다. 경복궁 광화문 앞에서 오전 11시와 오후 1시 두 차례 수문장 캐릭터의 인형 탈을 쓴 8명의 수문장과 수문군이 광화문 파수 의식을 진행하고 근무 교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이들과 자유롭게 촬영할 수 있다.

문화재청 산하 칠백의총관리소는 경내 활터에서 ‘전통 활쏘기’를 연다.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단위 탐방객이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전통 활을 직접 과녁에 쏘아볼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산하 21개 도서관과 평생학습관을 통해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유아, 어린이,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놀이, 공연, 전시 프로그램 30종을 운영한다.

서울 종로구 정독도서관은 3일부터 특별전 ‘장난감으로 만나는 나라를 지킨 영웅들’을 공개한다. 레고로 보는 독립운동가와 이순신 장군 활약상을 전시하고 실감형 게임 콘텐츠를 제공한다.

서울 도봉구 도봉도서관은 2일부터 7일까지 ‘어린이 선언문 만들기’ 등 어린이들이 스스로 자신의 인권을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11일 박물관 전시품 그리기 잔치를 열고 열린마당에서 ‘솟대쟁이패’, ‘재주 많은 세 친구’, ‘보이는 클래식 여행’ 등 공연을 선보인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은 어린이 대상 교육프로그램 ‘어린이 예술탐탐’을 운영한다. 소속 어린이미술관은 작품을 재해석해 그려보는 ‘작품 앞 드로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국립국악원은 4일부터 7일까지 어린이날 기획공연 ‘꼬마농부 라비’를 선보인다.

어린이날 행사 일정, 참여 방법, 비용 유무 등은 해당 기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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