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성티피씨가 삼성전자의 연내 로봇 상용화 기대감에 상승세다. 이 회사는 제조로봇용 고정밀 사이클로이드 감속기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양산 중이다.
해성티피씨는 28일 오전 10시 1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1.22% 오른 912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정기 주주총회에서 미래 먹거리 사업을 공식화했다.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신사업 발굴에 적극 나서는데 첫 행보는 로봇"이라며 "다양한 로봇 영역에서 사업화를 검토해 미래 세대가 ‘라이프 컴패니언(삶과 함께하는)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삼성전자는 보행보조 로봇 ‘젬스’를 시제품 형태로 공개했다.
해성티피씨는 로봇용 감속기 분야에서 ‘제조로봇용 고정밀 사이클로이드 감속기’ 양산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국내 유일의 업체로 알려졌다. 감속기는 기어를 통해 모터의 회전력을 낮춰 로봇이나 기계의 움직임 조절에 쓰이는 부품이다.
해성티피씨는 감속기 부문에서 국내 1위의 시장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