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 오픈런에 역주행…샤넬도 나이키도 ‘리셀 테크’

입력 2022-01-18 16:20 수정 2022-01-2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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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매장을 향한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선착순으로 판매하는 나이키 운동화를 사기 위해 수십 명의 사람이 에스컬레이터를 역주행하며 뛰어가는 영상이 화제가 됐습니다. 14일 진행된 대구 신세계 백화점 나이키 조던 골프 오픈런 영상인데요. 약 18만 원의 골프화를 사기 위해 역주행을 불사하며 내달리는 사람들. 이들의 질주 이유는 바로 ‘리셀테크’ 때문이었죠. 선착순 100명에게만 판매한 이번 골프화는 리셀가로 70만 원에 거래되며 300% 이상의 이익을 거뒀는데요. 생각보다 센 수익률, 그들의 역주행에 고개를 끄덕이게 됩니다.

‘리셀 테크’는 나이키뿐 아니라 매일 오픈런을 감행하는 샤넬, 롤렉스도 해당하는데요. 이들 제품은 구하기도 어려울뿐더러 지속적인 가격 상승에 “지금 사는 것이 제일 저렴하다”는 평도 나오고 있죠. 어마어마한 ‘리셀 테크’의 세계. 인포그래픽으로 정리했습니다.



[인포그래픽] 오픈런에 역주행…샤넬도 나이키도 ‘리셀 테크’


◇나이키 운동화 한켤레에 1000만 원?

-콜라보레이션 한정판 운동화 꾸준히 선봬
-구매 과열로 추첨 통해 판매
-한정판 추첨 구매에 리셀러 더 몰려

△나이키-디올 협업 ‘에어 조던1 하이 OG 디올 리미티드 에디션’
-전 세계 8500켤레 수량한정
-정가 300만 원→ 리셀 가격 한때 2000만 원 넘어

△나이키-지드래곤 협업 ‘피스마이너스원 에어포스1 로우 파라노이즈 한국 한정판’
-가수 지드래곤 협업, 818켤레 한정 판매
-정가 21만9000원→ 리셀가격 한대 1300만 원까지 치솟아

△나이키 ‘에어 조던1 로우 G 골프’
-대구 신세계 백화점 100켤레 한정 판매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등 위험천만한 상황 속 사람들 몰려
-정가 17만9000원→ 리셀가 70만 원에 거래

◇샤넬·롤렉스도 ‘리셀’ 위한 구매

△샤넬백은 스테디셀러
-작년에만 3번의 가격 인상
-클래식백, 보이백, 가브리엘백, 코코핸들 등 수요 높아
-정가보다 10~30% 웃돈(프리미엄) 붙여 재판매

△롤렉스 ‘데이트 그린 커밋’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시계
-국내 소비자가 1357만 원→ 리셀가 2400~2600만 원 선

◇중고 아닌 리셀

-중고 한정판 제품, 되팔 때 시세차익 남겨
-올해 세계 리셀시장 규모 약 48조 원 (*출처: 미국 중고의류업체 스레드업)
-네이버, 스타일쉐어, 티켓베이 등 다양한 플랫폼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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