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2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1%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8.4% 늘어난 6460억 원이다.
택배 단가 인상 및 영업력 강화, 운영 효율화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한진은 설명했다.
㈜한진은 실적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를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또 부산 신항 서컨테이너부두 운영사 참여와 인천공항 GDC(글로벌 배송센터) 풀필먼트 자동화 설비 도입 등 물류 인프라 확대와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대응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아울러 디지털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자 아마존웹서비스의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도입, 임직원 디지털 역량 강화에 나선다.
㈜한진 관계자는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위주의 내실 경영을 바탕으로 올해 경영목표를 달성할 것"이라며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