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 770억 규모 4세대 나이스 2단계 사업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

입력 2021-07-26 12: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종합 IT기업 SGA는 쌍용정보통신과의 컨소시엄으로 약 770억 원 규모 ‘4세대 지능형 나이스 구축(응용 SW 개발 2단계)’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4세대 지능형 나이스 구축 사업’은 총 사업비 3000억 원 규모의 사업이다.

17개 시도 교육청과 전국 모든 개별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사용할 차세대 교육행정정보 시스템을 구축한다.

고교학점제도 등의 도입과 4차 산업 기술들이 접목될 새 시스템은 2023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중 SGA가 1단계 사업 중인 응용 SW 개발 사업은 △IT 신기술 도입으로 업무 처리 절차 개선 △ 온ㆍ오프라인 융합 교육 등 미래 교육 전환 대비 △유아교육 정보시스템 전면 도입 △클라우드화 등 미래 디지털 교육 환경 구성 등을 목적으로 구축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SGA는 사실상 본 사업인 이번 2단계 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돼 실질적으로 응용 SW 개발 전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교과과정 특수성 고려 시 시스템의 연속성과 안정성이 매우 중요한 요소로, 현 나이스 SW 운영 사업자인 SGA는 이번 사업자 선정을 통해 교육정보시스템 내 역할과 시장 선두주자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SGA 관계자는 이번 사업 선정에 대해 수년간 이어져 온 교육 IT 서비스 시장 투자의 결실을 본 것으로 보고 있다.

SGA는 2000년대 초 보안 전문 기업으로 시작해 교육 정보화 시장의 미래가치를 판단, 전략적인 인수ㆍ합병과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교육 유관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특히 4세대 나이스 사업이 코로나 19와 대기업 참여 이슈로 최초 계획보다 1년 이상 발주가 늦춰진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경영능력과 혁신기술을 끊임없이 개발해 온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판단한다.

이러한 성과는 단기적으로 매출 및 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할 뿐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성장 모멘텀을 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성장의 관점에서 SGA는 그룹 전체가 ‘소프트웨어산업 진흥법’에 따른 대기업의 참여 장벽과 ‘SW 분리발주’ 정책의 혜택을 받아 지속적인 성장과 시장 확대도 예상된다. 특히 경제 분야의 공정 가치가 더욱 주목을 받는 가운데 차세대 공공사업 등 대규모 공공 정보화 시장에서 사업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계열회사의 사업영역별로 보면 전통적 지배시장인 시스템보안을 비롯한 엔드포인트, 전자문서 보안 등 통합보안솔루션을 보유한 SGA솔루션즈의 확장, 보이스아이의 정보 소외계층을 위한 음성변환용 2차원 코드 공급 확대, 그리고 SGA비엘씨의 블록체인/차세대인증 기술적 우위, SGA클라우드서비스의 클라우드 솔루션 공급과 클라우드 보안 등 전방위적 제품군을 이미 구축해 차세대 공공 IT 시장 공략 채비를 마쳤다.

SGA 김신환 대표는 "사실상 전 국민이 사용하는 나이스 시스템의 안정적인 구축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며 "동시에 이번 성과가 SGA의 재무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시장 공략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지드래곤, 오늘(22일) 신곡 깜짝 발표…'마마 어워즈'서 볼 수 있나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김장 잘못하다간…“으악” 손목‧무릎 등 관절 주의보 [e건강~쏙]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4:5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913,000
    • +0.76%
    • 이더리움
    • 4,722,000
    • +7.86%
    • 비트코인 캐시
    • 695,500
    • -3.13%
    • 리플
    • 1,964
    • +25.9%
    • 솔라나
    • 363,900
    • +7.98%
    • 에이다
    • 1,225
    • +10.56%
    • 이오스
    • 965
    • +5.7%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398
    • +19.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050
    • -10.48%
    • 체인링크
    • 21,310
    • +4.1%
    • 샌드박스
    • 498
    • +3.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