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오션, 증자 대금 50억 납입 완료...바이오 신사업 속도

입력 2020-08-2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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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콕스로 사명 변경에 나선 중앙오션이 메콕스바이오메드를 대상으로 실시한 유상증자 50억 원 대금 납입이 완료됐다고 27일 밝혔다.

중앙오션은 이번 메콕스바이오메드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목적에 대해 주식 공동 보유를 통한 경영참여 차원이라고 전했다. 현재 중앙오션 최대주주인 오션르네상스사모투자합자회사의 지분은 9.54%(354만주)다.

회사 측은 "이번 증자로 메콕스바이오메드가 취득하게 되는 지분 13.11%(486만3813주)를 포함해 총 22.65%가량이 경영 참여 지분으로 추가되면서 경영권이 한층 안정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중앙오션은 이번 증자로 확보된 자금으로 메콕스큐어메드 지분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중앙오션은 지난 달 100억 원 규모의 메콕스큐어메드 주식 83만3000주(지분 17.71%)를 취득하며 2대주주 지위를 확보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신주 취득 및 전환사채 발행 등 추가 투자를 통해 메콕스큐어메드가 국책 기관과 공동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를 비롯해 자체개발 중인 항암제 신약 등 주요 파이프라인의 임상시험 속도를 높이고, 상용화를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3자배정 유상증자를 기점 삼아 메콕스큐어메드를 통한 바이오 신사업이 한층 속도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재 추진 중인 투자 유치까지 마무리된다면 기존 사업 구조개선은 물론 재무건전성까지 확보해 회사 전반에 걸친 체질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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