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적선여경(積善餘慶)/언캐니 밸리

입력 2020-08-06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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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국민대 객원교수

☆ 엔디 워홀 명언

“미래에는 모두가 15분 동안 세계적으로 유명해질 것이다.”

미국의 화가, 영화 제작자. 만화, 배우사진 등 대중적 이미지를 채용하여 그들의 이미지를 실크스크린 기법을 구사하여 되풀이하는 반(反)회화, 반(反)예술적 영화를 제작하여 팝 아트의 대표적 존재가 되었다. 월간지 ‘인터뷰’를 발간하였고, 대표작에 ‘200개의 수프 깡통’이 있다. 오늘은 그의 생일. 1928~1987.

☆ 고사성어 / 적선여경(積善餘慶)

‘선한 일을 많이 한 집안에는 반드시 남는 경사가 있다’라는 뜻. 좋은 일을 많이 하면 후손들에게까지 복이 미친다는 말이다. 주역(周易) 문언전(文言傳)이 원전. 여경(餘慶)은 음덕(蔭德:조상의 덕)과 비슷한 의미이다. “선을 쌓은 집안은 반드시 남는 경사가 있고, 불선을 쌓은 집안에는 반드시 남는 재앙이 있다[積善之家 必有餘慶 積不善之家 必有餘殃].”

☆ 시사상식 / 언캐니 밸리 (uncanny valley)

‘불쾌한 골짜기’라는 말. 사람의 모습과 닮아갈수록 인간이 로봇에 대해 호감을 느끼다가, 어느 수준을 넘어서면 거부감을 느끼는 현상을 말한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휴머노이드(humanoid) 로봇에게 경계심이나 혐오감을 갖는다.

☆ 한자가 변한 순우리말 / 단골

굿을 할 때마다 늘 정해놓고 불러다 쓰는 무당(巫堂)을 일컫는 말이 ‘늘 정하여 놓고 거래를 하는 곳’으로 변했다.

☆ 유머 / 최고 건망증

건망증 심한 여 집사가 목사 승용차를 타고 함께 구역 심방을 갔다. 집사는 차에 앉자마자 잠들었다. 목사가 차를 세우고 “집사님, 다 왔습니다”고 하자 “기사님, 요금이 얼마나 나왔습니까?”라고 물었다. 방에 들어가는 걸로 착각하고 차 안에다 신발을 벗어놓고 맨발로 내린 그녀가 비에 젖은 땅을 밟고 한 말.

“목사님, 죄송해요. 심방 온다고 그리 말해 놨구먼, 아직도 청소가 안 끝났네요.”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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