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스프링운용, '차이나드래곤A쉐어펀드' 수익률 호조

입력 2020-03-05 13: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스트스프링운용의 ‘차이나드래곤A쉐어펀드’가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5일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코리아에 따르면 위안화로 거래되는 중국 본토 A주에 주로 투자하는 ‘차이나드래곤 AShare 증권자투자신탁(UH)[주식]’이 연초 이후 누적수익률 6.83%(4일 펀드닥터 A 클래스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중국 주식형 유형 내 4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해당 상품은 중국 상해 또는 심천증권거래소에 상장된 A주 주식을 주된 투자대상으로 하는 모투자신탁에 신탁재산의 대부분을 투자한다. 2009년 설정된 모투자신탁 ‘이스트스프링 차이나드래곤 AShare 증권모투자신탁(미달러)[주식]’은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대표 펀드로 자리 잡았다.

현재 설정 규모 2146억 원을 기록 중이다. 자펀드 ‘차이나드래곤 AShare 증권자투자신탁[주식]’은 펀드 내 환헤지를 제공하는 환헤지(H)형과 환노출형인 언헤지 (UH)형 두 가지가 있다. 투자자들은 환노출 선호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이스트스프링 인베스트먼트 홍콩에서 위탁운용하고 있다. 위탁운용사는 이스트스프링의 관계사인 중국 상해 소재 시틱 프루덴셜(신성기금관리유한공사)이 제공하는 자문 서비스를 활용해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중국 경제성장의 동인이 되는 △가계소득 증가 △소비 확대 △기술집약적 제품 수출 증가 △인프라 투자 확대 등의 시장 테마를 발굴해 관련 종목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가 구성되고 있다. 또 중국의 장기적인 경제성장에 따라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 가운데 높은 성장성과 우수한 지배기업구조를 지닌 종목 발굴에 주력한다. 특히 상해와 심천 거래소에 상장된 주식에 대해 시장 전망과 정책 방향에 따라 탄력적으로 비중을 조절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1월 말 기준으로 투자하고 있는 업종별 비중을 살펴보면 금융 25.8%, IT 21.0%, 필수소비재 11.4%, 임의소비재 11.1%, 헬스케어 9.9%, 소재 6.5%, 산업재 6.1%, 부동산 4.4% 순이다. 거래소별 비중은 상해거래소 49.7%, 심천거래소 46.8% (모펀드 기준) 수준이다.

한편 이스트스프링은 중국의 건설, 레저, 상업, 소매, 부동산 등의 업종은 코로나19로 단기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제약, 재택근무, 원격의료, 게임 등은 수혜를 볼 것으로 내다봤다.

박종석 상품마케팅본부 상무는 “동일한 모펀드에 투자하는 차이나드래곤 A Share 증권자투자신탁은 환노출형이 환헤지형보다 연초이후 수익률이 3% 이상 높다”며 “달러화 강세로 환노출형 상품의 수익률이 상승하고 있고, 기관들도 최근 환헤지 정책을 환노출로 변경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달러 강세를 긍정적으로 전망하는 투자자라면 환노출형 상품을 적극 활용하는 투자 전략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지드래곤, 오늘(22일) 신곡 깜짝 발표…'마마 어워즈'서 볼 수 있나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김장 잘못하다간…“으악” 손목‧무릎 등 관절 주의보 [e건강~쏙]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5:2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976,000
    • +0.71%
    • 이더리움
    • 4,699,000
    • +6.92%
    • 비트코인 캐시
    • 692,000
    • -6.55%
    • 리플
    • 1,978
    • +26.31%
    • 솔라나
    • 362,600
    • +7.79%
    • 에이다
    • 1,235
    • +11.26%
    • 이오스
    • 972
    • +6.35%
    • 트론
    • 279
    • +0.72%
    • 스텔라루멘
    • 403
    • +21.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950
    • -12.57%
    • 체인링크
    • 21,260
    • +3.3%
    • 샌드박스
    • 495
    • +3.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