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영 준장, '장군 인사'서 여군 첫 소장 진급…김주희 대령, 정보병과 최초로 여성 장군 발탁

입력 2019-11-0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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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군 첫 소장으로 임명된 강선영 준장. (사진제공=국방부)
▲여군 첫 소장으로 임명된 강선영 준장. (사진제공=국방부)
장군 인사에서 여군 최초의 소장 진급자와 정보병과 최초로 여성 장군이 발탁됐다.

정부는 8일 강선영(여군 35기) 준장을 여군 최초로 소장으로 진급시켜 항공작전사령관에 임명했다. 항공작전사령부는 육군 헬기 전력을 총괄하는 야전작전사령부다.

또한 이날 장군 인사에서 김주희(여군 35기) 대령은 정보병과 최초로 여성 장군에 임명됐다.

국방부는 "능력과 전문성을 갖춘 우수한 인재 중 강선영(항공), 김주희(정보), 정의숙(간호) 등 여군 3명을 선발해 여성 인력 진출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장군 인사를 살펴보면 국방개혁비서관은 김현종(육사 44기) 육군 소장을 중장으로 진급시켰고, 육군소장 강창구, 박양동, 박정환, 허강수 등 5명이 중장으로 진급해 군단장으로 임명됐다.

또한 강선영 준장 등 육군준장 15명, 해군준장 2명, 공군준장 4명이 소장으로 진급했다. 육군 고현석 대령 등 53명과 해군 구자송 대령 등 13명, 공군 권혁 대령 등 11명을 포함한 77명은 준장으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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