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나눔 CSR] 종근당, 투병 환자 위한 오페라… 신진작가 지원

입력 2016-11-2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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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이 지난 7월 건국대병원에서 ‘오페라 희망이야기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종근당
▲종근당이 지난 7월 건국대병원에서 ‘오페라 희망이야기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종근당
종근당은 지속가능 경영을 실현하려고 신약개발은 물론 나눔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지속적인 문화예술 후원으로 꾸준한 메세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종근당은 2011년부터 투병 중인 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전국 주요 병원에서 찾아가는 오페라 콘서트와 환아들을 위한 키즈 오페라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37회의 오페라 콘서트와 122회의 키즈 오페라 공연을 진행하며 오페라를 통한 문화예술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문화예술에 대한 종근당의 남다른 행보는 2012년 한국메세나협회 ‘기업과 예술의 만남’ 사업의 일환으로 대안공간 아트스페이스 휴와 함께 제약업계 최초로 신진 미술작가를 지원하는 ‘종근당 예술지상’ 프로젝트로 이어졌다. 가능성을 인정받은 신진작가들이 본격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2차 지원 프로그램이라는 면에서 의미가 남다르다고 할 수 있다.

종근당의 사회공헌 활동은 종근당고촌재단을 통해서도 이어지고 있다. 1973년 창업주인 고(故) 고촌(高村) 이종근 회장이 설립한 종근당고촌재단은 장학금 지급, 학술연구, 해외동포 국내외 연수 등 지난 43년간 국내 제약업계에서 최대 규모인 7045명에 378억 원을 지원하며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에 앞장서고 있다.

종근당고촌재단은 장학금 지원 외에도 2011년부터 지방 출신 대학생들의 주거 문제와 생활고 해결을 위해 무상지원 기숙사인 ‘종근당고촌학사’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결핵 퇴치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한 이종근 회장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려고 2005년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결핵퇴치 국제협력사업단과 공동 제정한 국제적인 ‘고촌상’을 통해 세계 결핵 및 에이즈 퇴치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 매년 10만 달러의 상금을 후원하며 결핵 퇴치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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