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산업비전포럼과 국가건축정책위원회는 오는 27일 오후 1시 30분부터 포스코센터 서관 4층 아트홀에서 건설산업비전포럼 국제세미나 ‘기후변화에 따른 건설산업의 도전과 기회’(Climate, Carbon Economy & New Construction Market)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국제세미나는 기후변화가 건설산업에 미칠 수 있는 영향과 대처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건설산업의 새로운 도전과 기회요소를 파악해 국내 친환경 건설시장 창출 예측 등 부가가치 높은 건설 잠재 시장에 대한 인식을 도모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심층적인 전문가 토론이 진행된다. 국토교통부, 환경부, 친환경 관련 기업과 협∙단체 및 건설 관련 학회 등에서 후원한다.
세미나는 이현수 건설산업비전포럼 공동대표 개회사를 시작으로 제해성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의 환영사에 이어 김명자 전(前) 환경부 장관이 ‘기후변화와 지속가능 발전-도전과 전략’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이어 케빈 캠슈로어 美GSA Chief Sustainability Officer의 발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주제별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국제세미나는 총 4가지 주제로 나뉘어 심층 토론이 진행된다. △기후변화가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어떤 변화를 예상할 수 있는지 △각 국에서는 기후변화에 따라 어떤 대응을 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제도적, 정책적 준비는 무엇인지 △새로운 시장 창출 개념에서 친환경 건설시장에 대한 예측과 역량 향상을 위한 건설산업 및 관련기업의 노력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세계적인 흐름에 따라 창출되는 신규시장을 위해 국내 건설기업의 준비 현황 및 조언 등 이다. 건설산업의 인식변화와 대응방안을 끌어낼 수 있는 다각적인 관점에서 주제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김종훈 건설산업비전포럼 공동대표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건설산업에 도래할 도전과 부가가치 높은 시장 창출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킬 것”이라며 “해외 성공 사례 벤치마킹을 통해 새로운 건설시장 형태, 대응전략, 친환경 건설시장 창출을 예측하는 등 전문가들의 혜안을 얻을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