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셀테크놀로지가 코스닥 시장 IPO(기업공개)에 나선다.
이태훈 노바셀테크놀로지 대표는 23일 "하나대투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정하고 본격적인 상장준비 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표적항암치료제 및 펩타이드 신약개발 업체인 노바셀테크놀로지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상장 추진 동력을 얻기 위해 지난 3월 IBK기업은행 부행장 및 IBK캐피탈 대표이사를 역임한 현병택 이사도 영입했다.
노바셀테크놀로지는 미래창조과학부 주관으로 의료기술개발사업의 신규 지원과제인 ‘인간 만능줄기세포의 동맥형 혈관내피세포로의 분화고도화 기술개발’과제를 진행하고 있다.
또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 신규 지원과제인 ‘관절질환 치료용 글로벌 천연물신약 개발’ 업체로 선정돼 향후 5년간 7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이번 과제와 관련해 영진약품과 협업, 연내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약 21억 달러 매출을 달성한 일본 다국적 기업 ARYSTA LIFE SCIENCE의 자회사인 ARYSTA사와 ‘W3 펩타이드 기술이전 계약’도 체결했다.
회사 측은 "그간 지속적으로 W3 펩타이드를 공급해온 결실을 맺었으며, 향후 로열티 및 마일스톤에 따라 추가이익도 예상된다"며 "이 같은 기술력과 사업적인 기반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기술특례상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