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들어 글로벌 증시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각국 증시에 투자하는 펀드들의 최근 수익률이 급격히 떨어지는 가운데 베트남 증시는 그동안의 강세를 바탕으로 펀드들의 수익률도 선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에서 투자자들은 베트남 주식형 펀드를 환매하며 차익 실현에 나서고 있다.
25일 이투데이가 에프앤가이드에 의뢰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설정액
올 들어 코스피와 코스닥 등 주요 지수들이 박스권에 갇힌 모습을 보여준 것과 달리 해외 증시와 원자재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베트남 증시와 원유 관련 상품 수익률이 두드러지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9일까지 국내 상장 ETF 가운데 상승률이 가장
베트남 증시의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베트남 펀드 수익률도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규제와 모멘텀 부재 속에 당분간 베트남 증시의 유의미한 반등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에 설정된 베트남 펀드 23개(상장지수펀드 포함)의 3개월 평균 수익률은 –3.37%다. 같은 기간 해외 주식형 펀드
한국투자증권은 연 6%대 성장 시대에 돌입한 베트남 시장에 투자하는 ‘한국투자베트남ETF적립식랩’을 추천했다. 이 상품은 한국투자증권의 자산관리 전문가가 고객의 투자 목적에 맞추어 베트남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에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랩서비스이다.
현재 베트남 시장은 아세안(ASEAN) 최대 외국인 직접투자 유입국으로 중산층이 급격히 성장하며 지속
한국투자증권(사장 유상호)은 ‘한국투자베트남ETF적립식랩’을 신규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한국투자베트남ETF적립식랩’은 한국투자증권의 자산관리 전문가가 고객의 투자목적에 맞춰 베트남 관련 ETF에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운용 초기에는 국내 최초 베트남 ETF인 ‘KINDEX베트남VN30(합성)ETF’에 투자하며 향후 베트남 관련 ETF가 신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