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의 지난해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 부지 매입이 투자로 인정돼 수 천억원에 달하는 세금 부담을 덜게됐다.
16일 정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의 한전 부지에 들어설 사옥과 판매 시설 등이 업무용으로 분류돼 기업소득환류세를 산정할 때 투자로 인정될 예정이다. 이로써 현대차그룹은 한전부지 매입 자금 가운데 약 8조원 정도를 투자로 인정받게 돼 최
서울시는 최근 현대차그룹으로부터 한전부지에 대한 개발 구상과 사전협상 제안서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
현대차는 용적률 799%가 적용된 지상 115층(높이 571m) 건물에 현대차그룹 본사 사옥을 포함한 업무시설, 전시컨벤션 시설, 호텔, 판매시설을 조성하겠다고 지난달 30일 서울시에 제안했다.
시는 분야별 전문가들과 협상조정협의회를 구성해 제안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