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가 임기 반환점을 내놨다. 남은 임기 동안 1기 신도시 재건축, 3기 신도시 착공 등을 통한 주택공급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수도권에 집중된 각종 인프라를 지방으로 분산하기 위한 국토균형정책도 내놨다. 업계에선 기존 부동산 시장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다양한 시도를 한 데에는 의의가 있으나 제시한 목표치의 현실성이 다소 떨어진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국토교통부는 25일까지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제안서를 1차 접수한 결과 서울・부산・인천・대전・경기도 총 5개 지자체에서 사업을 제안했다고 28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1월 ‘교통분야 3대 혁신방안’을 주제로 한 민생토론회에서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정책을 발표한 이후,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3월 종합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이어 도시・금융・
정부의 ‘철도 지하화 선도사업’ 선정을 앞두고 관련 지자체들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서울시를 포함한 전국 지자체의 철도 지하화 선도 사업 신청서를 취합해 연말께 선도사업 대상 지역을 발표할 계획이다.
특히 수도권 지자체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일각에선 정부 지원 없이 지자체가 철도 지하화 사업성을 독자적으로 확보하는 일은
서울시가 23일 지상철도 모든 구간의 지하화 사업을 공표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재원 조달 가능성이 희박해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입을 모았다. 또 철도 지하화 사업을 추진하더라도 주택이 아닌 대규모 상업시설을 유치하는 것이 관건인데 이 역시 만만찮은 일이라는 평가다.
이날 서울시는 철도 지하화 사업 비용으로 25조6000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상부
특수건설이 강세다. 서울시가 지상철도 전구간을 지하화하겠다고 발표하면서다. 23일 오전 10시 42분 현재 특수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13.87% 오른 6240원에 거래 중이다. 서울시는 23일 서울 시내 지상철도 전체 구간에 대한 지하화 구상안을 담은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서울 서남권에서 동북권을 연결하는 약 68㎞, 37만 평 규모의 '제2의 연트럴파크'가 탄생한다. 지상철도 전 구간 지하화를 통해 선로 부지를 대규모 녹지공원으로 조성하고, 역사 부지는 업무시설, 상업시설, 문화시설 등 복합 개발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서울 시내 지상철도 전체 구간에 대한 지하화 구상안인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계획'을 발표한다고 23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영실적 평가 하위권 탈출과 재무 비율 관리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LH는 여러 방면에서 경영 효율화를 위해 지난달 경영 성과 향상을 위한 컨설팅 용역을 추진하고 최근에는 LH가 투자한 용인동백 쥬네브 상가 자산 효율화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9일 조달청 나라장터와 LH 등에 따르면 LH는 지난달 19일 ‘경영 성과 향상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국민이 원하는 주택을 충분히 공급해 주거안정 기반을 강화할 것”이라고 7일 말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국토부와 산하기관 첫 국정감사를 시행했다. 박 장관은 이날 국정감사에 출석해 인사말에서 주택 공급과 관련해 “2025년까지 수도권에 8만 가구 규모의 신규 택지를 추가 발굴하고, 11만 가구 이상의
"철도 지하화는 환영합니다. 하지만 지금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없어요. 관련 문의도 전혀 없습니다."(경의중앙선 서울역 인근 공인중개소 대표 A 씨)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철도 지하화' 선도사업 지역으로 선정되기 위한 지방자치단체들의 경쟁에 불꽃이 튀고 있다. 하지만 지역 부동산 시장은 잠잠한 모습이다.
철도 지하화는 지상의 철도를 지하화하
정부가 주택공급, 주거복지, 사회변화, 주거환경의 4대 분야 주거정책 방향을 포함한 ‘제3차 장기 주거종합계획’을 확정했다.
국토교통부는 ‘주거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29일 ‘제3차 장기 주거종합계획’을 확정ㆍ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장기 주거종합계획은 ‘주거기본법’에 따라 수립하는 주택정책 분야의 장기 법정계획이다. 저출생ㆍ고령화, 1인
국토교통부는 국민 주거 안정과 교통 격차 해소를 위해 내년도 예산안 58조2000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지난해 대비 2조7000억 원 줄어든 규모로 정부 전체 총지출 677조4000억 원 대비 8.6% 수준(올해 8.3% 대비 0.7%포인트(p) 감소)이다.
예산은 총 22조8000억 원으로, 도로·철도·공항 등 핵심 교
서울시는 서울역 공간 대개조를 위해 전문가와 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서울역 일대 공간기획 국제공모’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전 세계 전문가들의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공간기획 아이디어를 모아 ‘서울역 마스터플랜’ 수립에 적극 반영하겠단 방침이다.
이번 국제공모에서는 서울의 대표 관문인 서울역을 국가 중앙역으로서의 상징
전셋값 상승세 지적에 “임대차법이 상승 폭 키워” 발언전세사기 특별법 정부안 발의 ‘초읽기’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10일 올해 첫 업무보고에 출석해 1기 신도시 재건축 등 노후계획도시 재정비를 통한 주택 공급 확대 방침을 강조했다.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재초환)와 종합부동산세(종부세)도 ‘폐지’에 동의한다고 했다. 최근 아파트 전셋값 급등에 대해선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노후계획도시 재정비를 통해 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부동산 산업 선진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10일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부 업무보고에 출석했다. 이 자리에서 박 장관은 “주거 선택의 폭을 확대하고 부담을 완화해 서민 주거안정을 실현하겠다”며 “노후계획도시 재정비, 재개발·재건축 등을 통해 다양한 유형의 주
22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국토위)가 파행을 거듭하면서 부동산 입법 공회전이 계속되고 있다. 여야가 국회 원구성을 두고 기 싸움을 벌이면서 국토위는 반쪽 출범한 데 이어 부처 업무보고도 국토교통부 장·차관 불참으로 파행됐다. 전세사기 특별법과 각종 부동산 규제 완화 입법 등 여야간 합의가 필수인 법안들은 논의는커녕 갈등 악화로 합의 전망은 더 어두워졌다
서울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 등 하루 평균 30만 명 이상이 오가는 서울의 대표 관문인 서울역 일대가 매력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서울역을 ‘광화문~용산~한강’ 국가상징축을 잇는 교통·문화 허브이자 대한민국 수도 서울을 대표하는 중심 공간으로 재편한다는 구상이다.
서울시는 ‘서울역 일대 공간개선을 위한 마스터 플랜’ 수립에 들어간다고 17일 밝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한준 사장이 ‘한국생산성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제31회 대한민국 생산성 CEO 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4일 건국대에서 열렸다. ’생산성 CEO 대상‘은 1995년부터 매년 한국생산성학회가 산업 생산성 향상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공헌한 경영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 사장은 △LH의
올해 초 철도지하화 특별법이 국회 문턱을 넘으면서 서울을 포함한 주요 지역 철도지하화 사업이 가시화하고 있다. 대규모 사업비용 조달 문제로 현실성 지적 이어지는 가운데 국회입법처에서 '사업성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보고서가 나와 관심이 쏠린다.
24일 국회입법조사처가 펴낸 '철도지하화사업, 특별법만으로는 부족' 보고서에 따르면, 지하화와 지상 부지
철도지하화가 본격 추진된다. 지자체 사업제안을 통해 연말까지 1차 선도사업을 선정하며 내년 말까지 통합개발 대상 노선을 확정해 종합계획을 발표한다. 지자체 사업제안은 부지개발로 지하화 비용을 조달하는 것이 핵심이다.
국토교통부는 지자체의 원활한 사업 제안을 지원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안)을 마련하고 8일 서울에서 전국 16개 광역 지방자치단체 등을 대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