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시중은행 총 임직원 수 5.6만명…10년 전보다 1만 여명 감소영업점 통폐합, 인력 감축 ‘수익성 강화’영업이익경비율(CIR) 39.28%
지난 10년 간 해마다 1000여 명의 은행원이 짐을 싼 것으로 나타났다. 수 억 원씩 목돈을 받고 자발적으로 그만둔 뱅커도 있지만 은행들이 점포 축소를 위해 인력 감축으로 이어진 경우가 대다수였다. 인건비가 줄
KB국민은행은 희망퇴직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2795명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윤종규 KB금융 회장 겸 국민은행장이 취임한 이후 희망퇴직자 수는 약 4000명으로 늘어났다.
앞서 국민은행은 2010년 3244명의 희망퇴직을 실시했다. 이어 6년 만인 지난해에 희망퇴직을 통해 1100여명을 내보냈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12월19일
저금리 기조와 경기 침체에 따른 수익성 악화로 금융권 일자리가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현재 시중은행과 국책은행 등 특수은행 직원 수는 모두 13만2170명이었다.
이는 2006년 12월 말(13만990명)의 이후 9년 6개월 만에 가장 적은 것이다.
특히 작년엔 은행들이 희망퇴직·명예퇴직을 대거 시행하면서
중국 은행권의 칼바람이 매섭다. 올해 상반기(1~6월) 중국 4대 은행의 직원 수가 6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7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중국농업은행과 중국공상은행, 중국건설은행, 중국은행 등 4대 은행의 고용자 수는 지난해 말 대비 1.5% 감소한 162만 명이었다. 직원 수가 가장 많은 농업은행은 50만 명 밑으로 떨어졌다
“스마트폰 뱅킹이니 인터넷전문은행이니 떠들썩해도 우리한테는 먼 나라 얘기지 뭐. 나 같은 노인네들은 아직도 직접 은행 창구 가서 돈 찾고 송금하는 게 편하니까. 앞으로 종이통장도 없앤다던데 우리는 그럼 어떻게 은행 업무를 봐야 하는 건가?”
은행 전산화로 금융거래 환경이 빠르게 바뀌면서 기존 아날로그 방식에서 디지털금융으로 금융거래 방식이 탈바꿈하고 있다
◇ '밑빠진 독' 또 돈 붓는 권오준 회장
포스코ㆍ건설, 플랜텍에 2900억 유상증자... 올 3분기까지 1015억 순손실, 부채비율 737% '문제 계열사'
지난 3월 취임 이후 성공적 포스코의 쇄신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권오준 회장의 아킬레스건은 바로 포스코플랜텍이다. 포스코는 22일 밤 이사회를 열고 포스코플랜텍에 2900억원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은행권 정규직 인력 10명 중 6명은 과장급 이상 관리자로 인력 노령화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의 인력구조는 중간 간부가 많은 ‘항아리형’으로 직급이 올라갈수록 인사 적체가 심했다.
23일 은행권에 따르면 7개 시중은행의 과장~부장급 중간관리자 비중은 지난 10년간 60%(관리자급대 비관리자급 6:4)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9월
국제통화기금(IMF), 세계무역기구(WTO)와 함게 세계 3대 국제경제기구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세계은행(WB)에 5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인이 정직원으로 입사했다.
한 해 30명만 정직원으로 채용하는 세계은행의 ‘높은 벽’을 뛰어넘은 주인공은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개발학 박사과정 중인 최나래(32)씨. 한국인이 세계은행 정직원으로 입사한 것은 지난 20
은행권 노사 갈등이 수면 아래서 계속되고 있다. 대내외적으로 금융회사의‘탐욕’에 대한 비난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예전보다는 서로 목소리를 낮추고 있지만 해결 현안에 대한 논쟁은 끊이지 않고 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최근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 체결한 임금협상과 관련한 내용에 대해 은행 측과 협상을 추진 중이다.
임단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