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바이오기업 견제를 위해 입법화가 진행 중인 ‘생물보안법(BioSecure Act)’이 미국 하원을 통과했다. 업계에서는 국내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의 반사이익이 기대되지만, 비 중국계 글로벌 CDMO와 경쟁에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10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미국 하원은 9일(현지시간) 본회의에서 생물보안법을 찬성
찬성 306 대 반대 81로 통과블룸버그 “상원까지 통과해 법제화 가능성 70%”중국 5개 기업 영향받을 듯
미국 하원이 중국 바이오산업 제동을 걸기 위한 목적으로 ‘생물보안법(Biosecure Act)’을 통과시켰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미국 하원 상임 위원회는 생물보안법을 찬성 306표, 반대 81의 표로 통과시켰다. 하
에스티팜의 글로벌 경쟁력이 수주 계약으로 이어졌다. 에스티팜은 14일 공시를 통해 유럽 소재 글로벌 제약사에 863억 원 규모의 올리고핵산치료제 원료의약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급 기간은 이달 14일부터 2025년 12월 9일까지다.
올리고 원료 수주 금액으로는 역대 최대 금액이면서, 지난해 올리고 매출액 1700억 원 대비 약 51%에 육
미국 의회가 올해 통과를 추진하던 생물보안법에 제동이 걸렸다. 미국의 안보와 국방정책‧예산과 지출을 다루는 국방수권법(NDAA)에 포함되지 않으면서다. 생물보압법 영향권에 있던 우시바이오로직스, 우시앱텍 등 중국 기업은 한숨 돌리게 됐다.
16일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에 따르면 이달 11일(현지시간) 열린 하원 규칙위원회에서 생물보안법안이 ND
“우시바이오로직스 등 중국 기업의 불참 때문인지 작년보다 행사장에 공간이 빈 곳이 는 것 같습니다.”
“작년과 비교해 특별히 달라진 건 없지만, 중국계 회사의 활동이 상대적으로 줄어든 느낌입니다. 파트너링 미팅 요청 숫자만 봐도 그렇습니다.”
올해 ‘2024 바이오인터내셔널컨벤션(바이오USA)’에 참가한 주요 제약‧바이오기업 관계자들의 말이다.
6일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제약사 론자 출신의 피온황(Fionn Huang)을 글로벌 B.D.(Business Development)센터 디렉터로 영입했다고 10일 밝혔다.
회사는 중국 시장에 정통한 싱가포르 국적의 피온황 디렉터를 주축으로 변화하는 CDMO(위탁개발생산)시장 트렌드에 맞는 영업전략을 새롭게 수립하고 실행해 나가기로 했다.
피온황
美, ‘생물보안법’ 발의…시행되면 中 기업 진입 어려워져명단에 우시바이오로직스도 포함…삼바 등 국내 기업 호재
바이오 등 첨단기술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다툼이 심화하고 있다. 미국은 ‘외국의 적대적 바이오기업’이 제조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금지하는 법을 발의하는 등 중국에 대한 견제에 나선 가운데, 국내 기업에는 또 다른 기회가 될 전망이다.
11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 의회의 중국 바이오 기술 기업 거래 규제 법안 발의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감으로 29일 장 초반 오름세다.
이날 오전 9시 37분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 대비 4.66% 오른 80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강세는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하원이 중국 바이오 기술 기업과의 거래를 금지해야 한다는 내용의 법안
중국 증시의 밸류에이션 정상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빅테크주 상승세에 힘입어 중국 4차산업에 투자하는 펀드 수익률이 고공 행진하고 있다.
30일 KB자산운용에 따르면, 운용 규모 3100억 원으로 국내 중국 펀드 중 세 번째로 규모가 큰 ‘KB통중국4차산업펀드’의 최근 3개월 수익률은 39.33%에 달한다. 글로벌 시장에 투자하는 4차산업 펀드
면역항암제 전문기업 이뮨온시아는 우시바이오로직스와 면역항암제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면역항암제 개발 및 임상시료 생산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약속했다. 이뮨온시아가 개발한 IOH-001(PD-L1xCD47 이중항체)의 세포주 개발과 생산을 시작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IOH-001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LegoChem Biosciences)는 우시XDC(WuXi XDC)와 ADC임상시료 및 향후 상업용 제품의 생산에 관련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레고켐바이오가 내년 임상시험계획(IND) 제출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는 신규 과제에 대한 시료생산을 시작으로 협력을 확대해 갈 예정이다. 양사는 이미
홍콩 증시 상승 랠리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연초부터 상승 추세였던 홍콩 증시가 3만 포인트를 돌파하면서 서학개미(해외주식에 투자하는 국내투자자)들이 '제2의 테슬라' 찾기에 나섰다.
홍콩 올해 보관잔액, 중국 제치고 2위
22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국내 개인투자자들은 올해 들어(1~21일) 37억5690만 달러(약 4조14
에이비엘바이오가 미국 임상개발을 앞둔 코로나19(COVID-19) 항체 치료제 개발에 뛰어든다.
에이비엘바이오는 프랑스 바이오기업 하이파이바이오 테라퓨틱스(HiFiBiO Therapeutics)와 함께 코로나19 항체치료제를 개발한다고 14일 밝혔다. 하이파이는 길리어드, 카이트파마, 다케다, J&J 등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항체 전문회사로 프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