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업계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경기 불황에 따른 대손상각비, 인건비와 보험료 증가 등에 따라 20% 넘게 감소했다. 특히 감사 부문 매출액은 경영자문 매출액을 뛰어넘었다. 고금리와 경기둔화가 지속하면서 인수·합병(M&A)은 감소하고, 신외부감사법 시행으로 인한 회계감사 매출은 증가한 영향이다.
20일 금융감독원이 공개한 '2023 사업연도 회계법인 사업
최근 연일 시중은행의 횡령 사건이 발생하면서 금융시스템의 신뢰가 무너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전체 금융기관에 대한 신뢰도 하락으로 이어져 이를 회복하는데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기관뿐만 아니라 업종을 불문하고 민간기업, 공공기관의 대규모 횡령 사건이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한 내실 있는 '내부회
코스피는 지난 한 주(7월 29~8월 2일)간 2.04% 내린 2676.19에 마감했다. 이 기간 개인은 1조3859억 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1조1833억 원, 외국인은 550억 원 순매도했다.
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 주간 유가증권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한국석유로 45.48% 올랐다.
이는 중동 지역 지정학적 위기 고조
한국공인회계사회가 2024년 회계연도 재무제표 심사시 중점 점검하게 될 회계이슈와 관련한 오류사례 및 유의사항 등을 사전 예고하고, 내년 중 대상회사를 선정해 재무제표 심사 등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올해 중점 점검 회계이슈는 △충당부채와 우발부채 회계처리·공시의 적정성 △무형자산 회계처리의 적정성 △수익 인식(본인·대리인, 총액·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외부감사법을 위반한 우리회계법인 소속 공인회계사 3명에 대해 감사업무제한 조치를 의결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은 증선위로부터 주권상장사·지정회사에 대한 감사업무제한 1년 조치를 받았음에도 지정회사 감사업무에 참여해 감사업무제한 조치를 위반했다.
담당이사는 이들이 주권상장사·지정회사 감사업무에 참여하게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2027년 시행될 새로운 국제회계기준인 ‘IFRS 18’ 연착륙을 위해서 실무작업반을 구성 및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13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당국은 이날 IFRS 18 도입 지원 실무작업반 제1차 회의를 오전 상공회의소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회계기준원, 한국거래소, 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 공인회계사
검찰 제출한 항소이유서 1300쪽에 증거 2000개변호인단 “적절치 않은 증인들, 기각돼야”7월 22일 2차 공판준비기일 이후 본격 심리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 사건 항소심이 시작됐다. 검찰은 1300여 쪽에 달하는 항소이유서와 2000여 개의 증거를 제출하고, 변호인 측은 검찰이 신청한 11명의 증인에 모두 ‘반대’ 의견을
금융감독원은 내년부터 IT 비중 확대, 출제범위 사전예고제 등을 골자로 하는 새로운 공인회계사 시험제도가 시행된다고 26일 밝혔다.
개편된 시험제도에 따르면 회계사의 IT 역량 강화를 위해 IT 관련 과목 3학점을 이수해야 한다. 경영학 이수학점은 9학점에서 6학점으로 축소된다.
또한, 수험생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시험 과목별로 세부 분야를
올해 초 감사원 지적에 해체 된 회계팀 이르면 7월 부활 협의 중팀장 직급 11개 서기관 변경...회계팀 가장 우선적 조치기존 회계팀 인원 다른 부처 대비 빈약...“이번 조직 부활에 큰 관심”
금융위원회가 이르면 7월 행정안전부와 함께 공정시장과 회계팀 부활에 시동을 건다. 올해 초 감사원의 지적에 팀 조직이 해체된 바 있는데 이를 다시 살려보겠다는
금융감독원은 중소기업중앙회, 외국인투자옴부즈만과 함께 최초 외부감사대상 회사를 위한 감사인 선임제도 온라인 설명회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외부감사대상 회사는 자산총액, 매출액 등이 일전 규모 이상인 주식회사 및 유한회사로, 매년 5000개 이상의 회사가 외감대상에 신규 편입된다.
최초로 외감대상이 되는 회사는 사업연도 개시일로부터
2020년 이후 감사보고서·사업보고서 새로 공시해“금감원 판단 존중, 회계처리 총액법서 순액법으로 변경”기준 적용 시 2020년 이후 영업수익 2.6조서 1.6조로 줄어제재 미칠 영향 낮을 가능성…“사전 통지 시 감리 결과 변경 어려울 것”
‘회계조작’ 혐의를 받아온 카카오모빌리티가 금융감독원의 지적에 맞춰 회계처리 기준 변경에 나서면서 최근 4년간
카카오모빌리티가 금감원 지적에 매출 인식 회계 기준을 기존 총액법에서 순액법으로 변경하자, 자사의 지난해 매출이 6000억 원대로 줄어들었다.
18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가 최근 주주들에게 발송한 주주총회 소집 통지서 내 재무제표에서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수익(매출)은 6014억 원으로 드러났다. 이는 카카오모빌리티가 기존부터
2023년 결산 법인의 감사보고서 제출 시한을 앞두고 한계기업 위기에 놓인 기업에 대한 투자주의보가 커지고 있다. 결산 시기 감사보고서 제출을 앞두고 주가 및 거래량이 급등해 단기 급등락을 보이는 종목에 ‘단기차익’을 노리고 편승했다가 자칫하면 막대한 손실을 볼 뿐만 아니라 향후 제출한 감사보고서에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할 경우 매매거래가 정지돼 투자금
금융감독원이 카카오모빌리티 분식회계 혐의에 대한 감리를 마무리하고 제재에 착수했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금감원은 카카오모빌리티에 분식회계 혐의(외부감사법 위반) 감리 결과에 대한 조치 사전통지서를 보냈다.
이는 금감원이 조치안을 금융위원회 산하 감리위원회에 올리기 전에 해당 회사에 그 내용을 미리 알려주는 절차로, 조치 양정기준과 판단
금융당국, 이용자보호법 시행 맞춰 감독·검사 시스템 마련2월 중 '가상자산조사업무규정' 규정제정 예고 자본시장처럼 불공정행위 신고 포상금제 도입 검토
금융당국이 7월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 시행에 앞서 금융기관에 버금가는 가상자산 감독·검사 시스템을 준비 중이다. 당국은 감독·검사를 위한 인프라와 함께 2월 중으로 세부 절차 업무 규정을 마련할 계획이다
계열사 부당합병ㆍ회계부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심에서 무죄 선고를 받았다. 2020년 9월 기소 이후 3년 5개월, 2016년 국정농단 사태로 이 회장의 사법 리스크가 가시화된지 무려 9년 만이다.
1심 판결에 따라 삼성그룹과 이 회장은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과 사법 리스크를 털어내고 대규모 투자와 신사업 발굴도 한층 가속화할 것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부당 합병 의혹으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재판에 넘겨진 지 3년 5개월 만인 오늘(5일) 1심 선고를 받는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박정제·지귀연·박정길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의 1심 선고 공판을 연다. 이날 최지성 전
9년 전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부당합병 의혹5일 오후 2시 1심 선고 결과 나와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부당합병' 의혹으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1심 선고가 5일 나온다. 이재용 회장의 발목을 수년째 잡고 있는 사법리스크를 털어낼지 주목된다.
3일 재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는 5일 오후 2시부터 이 회장에 대한 1
2023년 말 기준 외부감사 대상 회사가 10% 가까이 늘었으나 회계제도 보완 등으로 감사인 지정회사 수는 15%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외부감사 대상 회사 수는 4만1212사로 전년 대비 3693사(9.8%) 증가했다. 외부감사 대상 회사는 신 외부감사법(신외감법) 시행에 따른 외부감사 대상 기준 개선
연초부터 잇따른 대규모 횡령사건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금융감독원이 국내 기업에 대한 내부회계 실태 점검에 나섰다. 그 결과 자산총액이 5000억 원을 넘어 내부회계 구축 대상이 됐음에도 이를 모르거나, 이사회와 감사에 회계운영실태를 보고 하지 않는 사례가 적발됐다.
25일 금감원은 2021 및 2022 회계연도 내부회계 준수실태를 점검한 결과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