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사람 잇는 '정영선' 전시 연계 프로그램다양한 인지자극 통한 일상생활 수행 능력 증진김성희 관장 "치매 극복과 예방을 돕는 데 기여"
인지장애 노인과 가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일상예찬-함께 만드는 미술관'이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린다.
13일 미술관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대한치매학회와 함께 인지장애 노인들에게 자연과 일상의 소중함을 전
'농무', '가난한 사랑노래' 등의 작품들을 통해 주로 농민들의 애환과 사랑을 담아낸 신경림 시인이 별세했다. 향년 88세.
22일 문학계에 따르면, 고인은 이날 오전 8시 17분께 별세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질 예정이다.
고인은 1936년 충북 충주에서 태어났다. 동국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재학 중 문예지 '문학예술'을 통해 문
이 소설은 남루한 일상을 살아가는 한 청년이 광고용 달력 사진 속 배우 '마레끼아레'와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초라한 외모와 사회적 부적응 때문에 심한 열등감에 빠진 그를 유일하게 구원하는 존재가 바로 마레끼아레인 것. 작가는 두 사람의 교감을 통해 현실과 비현실을 중첩하며 사랑과 소통의 진정한 의미를 발굴한다.
나는 마레끼아레를 만나던
땅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작가의 태도 조명배우 한예리 오디오가이드 목소리 재능 기부"꾸미지 않은 듯한 꾸밈이 있는 조경 철학"
한국 1세대 조경가 정영선의 삶과 예술을 조명하는 전시가 국립현대미술관(서울)에서 개최된다.
4일 미술관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한국 1세대 조경가 정영선의 삶과 예술을 되짚어 보기 위해 마련됐다. 1970년대 대학원생 시
2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93회 대한간호협회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참석자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앞줄 오른쪽부터 국민의힘 유의동 정책위의장, 윤재옥 원내대표, 탁영란 대한간호협회 회장, 신경림 대한간호협회 간호법제정특별위원장,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조현호 기자 hyunho@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하면서 폐기된 간호법을 더불어민주당이 재발의하면서 보건의료직역간 갈등이 반복될 우려가 나온다.
24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간호법은 올해 4월 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었지만,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며 제동이 걸렸다. 국회에서 재투표가 진행됐고, 결국 부결되면서 폐기됐다. 민주당은 올해 7월 27일 정책
대한간호협회가 23일 서울 장충체육관과 장충교회에서 전국 600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100주년 기념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대회에는 여야 국회의원과 유관단체장 등 국내 내빈뿐만 아니라 세계보건기구(WHO), 국제간호협의회(ICN), 유럽간호협회연맹(EFN), 일본간호협회(JNA), 네팔간호협회 등 세계 각국 보건의료 관련 지도자들이
대한간호협회는 22일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구호 성금 267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대한간호협회는 이날 서울 중구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을 방문해 성금과 함께 위로의 뜻이 담긴 조화를 전달했다. 구호 성금 모금에는 중앙회와 함께 전국 16개 지부 및 11개 산하단체가 함께했다.
신경림 대한간호협회 회장은 “예기치 못한 자연 재난으로 가족
간호법 제정을 두고 대한의사협회(이사 의협)를 비롯한 보건복지의료연대와 대한간호협회의 갈등이 커지고 있다. 간호법이 현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6개월째 계류 중인 가운데, 각 보건의료단체는 간호법 ‘입법추진 찬성과 반대’를 놓고 첨예한 입장차를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한간호협회(이하 간호협회)는 오는 21일, 보건복지의료연대는 27일 각각 국회 앞에서 대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하 복지위)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한 ‘간호법’을 놓고 의사단체와 간호사단체의 ‘반대’와 ‘찬성’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16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지난해 11월부터 관련 3개 법안을 병합해 하나의 법안으로 만들기 위해 조율해 왔다. 이런 가운데 지난 9일 복지위 제1법안심사소위에서 3개 법안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코로나19 방역에 애쓰는 간호사들을 만나 처우 개선을 약속했다.
윤 후보는 11일 오후 대한간호협회 서울연수원을 찾아 코로나19 위기대응 간호사들과 대화를 진행했다. 윤 후보는 간호사들의 현장 환경을 체험하기 위해 레벨 D의 방호복을 입기도 했다.
그는 "2년 넘게 지속하는 코로나19 팬데믹에서 간호사분의 희생과 헌신은
포스코청암재단이 코로나19 상황에서 투철한 사명감과 희생정신으로 지역사회의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헌신한 시민과 간호사·의료봉사자 등 10명을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하고 상패와 장학금을 수여했다.
13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진행된 수여식에는 의료자원봉사자 한순욱 히어로즈와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 포스코청암재단 김선욱 이사장이 참석했다. 지방에 거주
방호복을 착용한 채 할머니와 화투 놀이를 하는 모습으로 큰 감동을 안긴 사진 속 주인공이 삼육서울병원 간호사 이수련(29)씨로 밝혀졌다.
3일 대한간호협회에 따르면 이 사진은 올해 간협이 공모한 ‘제2차 간호사 현장 수기·사진전’에 출품된 것으로, 지난해 8월 삼육서울병원 음압 병상에서 촬영됐다.
사진에 등장하는 박모(93)세 할머니는 요양원에서
의료계가 다음 달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앞두고 정부와 손을 잡았다. 의료계는 접종 과정, 접종 이후 대책을 마련하는 과정에 전문가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것을 요청했고, 정부는 접종에 필요한 의료인력과 자원을 최대한 지원해줄 것을 당부했다.
의료계와 정부는 26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코로나19 백신 의정공동위원회’ 1차 회의를 열고 28일 발표
보건복지부는 9일 의약 단체들과 '보건의료발전 협의체' 2차 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및 보건의료 정책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는 대한병원협회 정영호 회장, 대한한의사협회 최혁용 회장, 대한약사회 김대업 회장,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홍수연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김수련 간호사 "코로나19 상황, 희생하면서도 '웃는 간호사' 그림만 원하더라"노동 환경과 처우 개선, 모두의 '건강권'과 연관간호사 목소리 대변해야 할 '간호협회' 제 역할 못 한다 지적도
"대구에서 우리는 코너에 몰린 상태로 환자들이 무너지는 걸 지켜봐야 했다. 부족한 인력과 교육, 일선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는 관리자와 책임자, 존중받지 못하는
정세균 국무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의 잠복기를 고려하면 지금이 분수령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보건의약 단체장들과 신종코로나 대응책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잠복기를 고려하면 지금이 굉장히 중요한 분수령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일요일(9일) 정부 차원의 중간 점검에서 앞으로의 (방역)
‘지금 우리는 혹시 세상을 / 너무 멀리서만 보고 있는 것은 아닐까 아니면 / 너무 가까이서만 보고 있는 것은 아닐까’
신경림의 시 ‘장자(莊子)를 빌려: 원통에서’의 마지막 구절이다. 시는 장자의 ‘추수편’에 실린 ‘대지관어원근(大知觀於遠近)’을 빌려 ‘큰 지혜는 멀리서도 볼 줄 알고, 가까이서도 볼 줄 아는 것’을 드러낸 작품이다. 지금 금융당국에
문재인 정부의 초대 문화체육관광부 수장에 오른 도종환 장관은 시인 출신 국회의원이라는 이력이 독특하다.
역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군인을 비롯해 학자, 언론인, 행정가, 정치인, 영화감독, 배우 출신 인사 등이 맡았다. 도 장관처럼 후학 양성에도 힘썼던 정한모 시인이 노태우 정부에서 10개월여 문화공보부 장관직을 수행하긴 했지만, 도 장관은 국회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