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은 21일 채상병 특검법을 둘러싼 여야 대치 상황에 대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제안한 ‘제3자 추천안’을 중심으로 합의점을 찾을 것을 요청했다.
우 의장은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제3자 추천 방식의 특검은 한동훈 대표가 이야기한 것이고, 또 야당은 동의할 수 있으니 여당에 공식 제안하라고 한 게 아닌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힘이 19일 ‘야당의 방송4법 입법을 잠정 보류하고 정부와 여당은 공영방송 이사진 교체 작업을 중단하되, 여야가 참여하는 범국민협의체를 통해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을 논의하자’는 우원식 국회의장의 중재안을 사실상 거부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정부에서도 현행법에 따라 (이사가) 임명돼왔다”며 “공영방송 이사
더불어민주당은 18일 우원식 국회의장이 전날(17일) 제안한 '방송4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방송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 및 방통위원장 탄핵 관련 범국민협의체 구성'에 대해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비공개 의원총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24일까지 일단 일주일
우원식 국회의장은 17일 '방송4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방송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 및 방통위원장 탄핵과 관련한 여야의 극한 대립을 지적하며 '범국민 협의체'를 구성해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우 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야당을 향해 방송4법 입법 강행 및 방통위원장 탄핵소추 논의 중단을, 정부